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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2

임창정 소주한잔 족발막국수 앞에놓고 생각나는날 좋은 안주에 알콜섭취 안한지 언제였던가하지만 오늘만큼은 산해진미 부럽지 않은 족발 막국수 있음에도 안마셨습니다. 한잔 격하게 땡겼지만,아침 딸래미 엉덩이 종양 의심스러운 뾰루지 수술 때문에 마음이 번잡합니다. 걱정되어서 달려온 처제와 동서?처제 남편은 동서인가?뭐 복잡하니까 그냥 건너뛰고 여하튼 술안먹는 동서가 사온 족발.달달하니 비주얼이 예사롭지 않게 이쁩니다. 눈에 쏙 들어오는 비주얼. 예사롭지 않죠.좋은 안주는 술을 땡기게 하고, 임창정의 소주한잔 첫째가사 술이 한잔 생각나는밤. 임창정 소주한잔 족발막국수 앞에놓고 생각나는날 하지만 정작 당사자인 딸은 독서실에 갔습니다.독한 여자. 그 아픈 몸을 이끌고 독서실로 올라가는 지독함에 혀를 내두릅니다.무엇이 그토록 달리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괜시리 한마디.. 더보기
엉덩이 뾰루지 종기 방치했더니 종양일수도 있다고 근심걱정 솥뚜껑만 봐도 놀래는 심정.둘째딸은 그렇게 나에게는 쥐면 깨질세라 항상 불안합니다. 아픈딸.어쩌면 그래서 큰딸은 항상 시샘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아프지도 않는다고 투덜대는 큰딸.4년만에 감기 한번 걸려서 아빠 관심 듬뿍 한번 받아보려 했는데.작은딸은 이번에는 종양일수도 있다는 의사판단을 받고 엉덩이 종기수술을 했습니다. 애고 힘들다.아프냐? 나도 아프다.이 말이 생각날 정도로 엉덩이에서 무릎으로 내려오는 부분을 쭉 찢어서 수술을 했습니다. 주말에 기차여행이라도 한번 떠나려 했던 꿈이 또 무산.절룩거리면서 그래도 웃어주는 딸을 보고 괜시리 마음이 짠합니다. 엉덩이 뾰루지 종기 방치했더니 종양일수도 있다고 근심걱정 안씻어서 그런것이라고 핀잔준것이 괜히 미안해 집니다.그냥 고약 바르면 된다고 방치한 무지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