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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일상/세상엿보기

추석후유증 황금연휴마지막 명상음악 나를 정리하기

하루남았네요.

어떤 이는 속이 타고, 어떤이는 일상복귀를 분주히 하겠죠.

 

내일은 멀리 떠나지 말라고 하더군요.

조용한 근처공원에서의 산책, 그리고 오후엔 일상복귀를 위한 시간.

 

눈에 다 담아내지 못한 고향의 넉넉함.

조금은 여유로운 시간이었습니다.

 

무엇이 그리 바쁜지 모르게 열심히 달려가는 삶.

그 안에 열흘간의 추석황금연휴 기간에는 조금은 시간의 권태감이 있었는지도 모르죠.

 

 

추석날 하늘 보셨나요?

정말 예술이 따로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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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하늘을 뭉게뭉게 흘러가는 모습을 본것이 얼마만인가?

그렇게 하늘까지 기분좋게 만들어준 하루였습니다.

 

 

시간을 잠시 내려놓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해외여행을 떠나지도 않았고, 대전근처갈만한곳 가봄직도 한데 그냥 집에 머물렀습니다.

 

온전한 휴식.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추석후유증 걱정할 만큼 분주했던 것도 사실일 것입니다.

무엇보다 다시 직장으로 학교로 무언가 정해진 틀에 또 나를 맡겨야 한다는 사실.

 

 

추석연휴기간 동안 하루밤은 시골에 머물렀습니다.

추석전날 내려가서 추석날 올라왔죠.

 

할일이 없더군요.

얼마만이었던가.

 

할일이 없다는 것을 느끼는것이 모처럼 달콤했습니다.

오죽하면 하늘위에 걸려진 거미를 눈에 담는것 까지 했을까요?

 

 

나비 그리고 벌 그리고 하늘 https://youtu.be/h8RvMKK9vnU 

 

그리고 다시 그리움 입니다.

명절이 끝나가는 지금 다시 고향이 눈앞에 아른합니다.

 

떠나올때 차 백미러에 비친 어머니 아버지의 모습도 생각이 나고,

개울가에서 미꾸라지 몇마리를 잡아다 세수대야에 놓고 온 것들도 생각이나고..

 

 

추석이 조금 빨랐나 봅니다.

요녀석 이름을 알았는데 잊어버렸습니다.

 

큰아버지댁 마당에 한그루 였던 것이 지금은 10그루로 번창했더군요.

 

아직 익지 않아서 먹지 못했지만, 그래도 하나 따서 살짝 열어보기도 했었던..

 

 

월요병 보다 무서운 것이 추석후유증

그것은 열흘간 그저 잊고 있었던 또다시 일상이라는 부분 때문이겠죠.

 

저도 못부친 택배 송장부터 시작하여, 배송지연에 대한 압박.

여기에 추석전에 반려동물 관련한 신제품 나왔다는 본사 사장님의 통화..

 

여기에 10일간의 누적된 일들을 풀어나갈 생각에 머리 찌끈합니다.

재산세 10일날 내야하고, 짧은 10월에 추석후유증 조금은 머리가 복잡다난합니다.

 

하지만 또 이또한 지나가겠죠.

그 전에 그랬던 것처럼..

 

2017/09/07 - [금융정보/주식 금융] - 신용등급올리는방법 2탄 실질적인 실행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