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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일상/건강정보

감기몸살 딸 미음끓여주려다가 미끄러져 허리삐끗 아이고허리야

꽈당

정말 어이없이 넘어졌습니다.


사무실을 나와서 계단과 내리막길 

그냥 아무생각없이 내리막길 내려가다가 뒤로 벌러덩 넘어졌습니다.


딸이 독감에 걸려서 오늘 학교 못갔습니다.

아내는 새로 오픈한 카페 때문에 늦게 들어오고.

그래서 일찍 서둘러 나오다가 뒤로 벌러덩.


허리삐끗.

완전 큰대자로 벌러덩 넘어졌는데.

쪽 창피함에 벌떡 일어났는데 아무도 주변에 없었습니다.


겨우 차에 타고 집에 와서 찜질.



시간이 지날수록 허리가 아프네요.

뭐라 말도 못하고 그냥 허허 하고 웃음만 나옵니다. 어이없어서


감기몸살 딸 미음끓여주려다가 미끄러져 허리삐끗 아이고허리야


지난주 병원행이 아무래도 울딸 부담스러웠나 봅니다.

감기몸살 어제저녁 시작되어 병원 데려갔다가 오늘은 학교도 못가고.



방학중이라 학교에 빠져도 된다고 하더군요.

미음만 먹고 있는터라, 달리 뭐 해줄 방법은 없고..


그런데 오늘 내가 또 환자가 되어버렸네요.

집에 오자마자 허리찜질기, 어깨찜질기 동원해서 뜨거운것으로 지져보긴 했는데..



이놈의 신발이 문제인듯 합니다.

평소보다 좋은 신발 하나 챙긴다고 웃돈을 주고 샀는데 바닥이 미끄러운듯.


아내와 내 발사이즈가 같아서 병행합니다.


아내도 이 신발을 신고 울딸 독서실 에서 나오다가 꽈당

병원에 갔었죠.


나는 아직은 병원 가지는 않았습니다. 여하튼 미끄럼방지 신발 신어야 할랑가 봅니다.



사무실에서 내려와서 주차장으로 가는길에 계단이 4계단 정도 있습니다.

물건 나를수 있는 경사로로 일부가 형성되어 있죠.


저녁때 비가 오더군요.

그런데 감기몸살 걸려있는 울딸 빨리 가서 미음끓여 준다고 쭉 내려가다가 그만 꽈당.

6시에 집에 와서 움짝달짝 못하고 찜질만 했습니다.


딸은 자고 있고, 나는 찜질에 몸을 맡기고, 집에 환자 둘이 ..



장이 오더군요.

아직 저녁도 못먹었는데..


그래서 일어나서 뭐좀 먹으려 하다가, 하도 어이없고, 생각하면 쓴웃음 나와서 글하나 던져 봅니다.


아이고 허리야.

미끄러져 허리삐끗 정말 조심해야 할듯 합니다.


비오는데 미끄러져서 뒤로 발라당 누워버렸으니 허리가 온전할리는 없습니다.

순간 별의별 생각 다 들더군요.


요즘 눈도 많이 오고 모두 바닥미끄럼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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