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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일상/사진 여행

무주리조트 스키타러 가자고 아내에게 눈썰매장 제안 그 답은

갈까?

불금이라 아내에게 넌지시 던져본다.


이번 겨울은 어디 움짤 하지 않았다.

추워서.


어쩌면 맘이 추웠는지도 모른다.

이보다 훨씬 더 추웠던 겨울도 #무주리조트 눈썰매장 자주 갔기 때문이다.


요즘은 스키보다 보드가 더 끌린다.

회전각 바로 세워서 한껏 눈보라를 일으키는 상상.


문득 어제부터 나에게 찾아온 병이다.



큰딸이 아마도 서울서 내려오지 않아서인가 보다.

우리끼리 놀러가기에 조금 부담스러웠나.


무주리조트 스키타러 가자고 아내에게 눈썰매장 제안 그 답은


고3 둘째딸이 공부한다고 해서인지도 모른다.

아니 이것도 저것도 아닌 내 자신이 추워서 꼼짝 하기 싫었었을 가능성이 가장 많다.



그러던 중.

이번주 수요일부터 발이 움찔거린다.

몸이 반응한다.


괜히 답답한 느낌.

어제 오후 차끌고 밖에 나갔다 왔는데 도심이 낯설다.

너무 움츠리고 있었나 보다.



스키를 타고 달리는 기분.

스트레스 쫘악 풀어버리는 이기분.


친구 하나가 페이스북에서 요즘 무주리조트 에서 산다고 한다.

프리랜서 에게 겨울은 추운 것이 아니고 즐기는 것이라고 한다.




괜시리 부럽다.

나는 왜 무주리조트 스키장 눈썰매장 달려가지 못하고 있는 걸까?


겨울에는 스키장.

봄꽃 만발할때는 곤도라 타고 향적봉 올라가는 기분.

그 기분.


하늘 정상에 올라가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괜시리 내가 더 높은 곳에 있는 느낌.



애들 어릴때는 나도 자유가 많았다.

아니 지금보다 더 바쁘면서도 #무주리조트 눈썰매장 자주 찾았다.


애들이 어리니까 눈썰매장 에서 많이 놀았다.

성인용과 어린이용 두개로 무주리조트 에서는 나뉘어져 있다.



뭐 씽씽 달리는 것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성인용으로 가서 타보고 싶었지만,  어린이용도 재미있었다.

아니 애들과 함께 노는 부분이 좋았었는지도 모른다.


추운줄도 모르고.

눈썰매장 아래쪽에 있는 간이 매점에서 호호 손을 불어가면서 탔던 기억들.

그 기억이 나를 오늘 무주리조트 눈밭 사이로 호출하고 있는가 보다.



달리고 싶다.

새하얀 눈밭을 보드로 달려보고 싶다.


평창올림픽 때문에 요즘 tv에 하얀 설원이 많이 등장하기 때문일까?

떠날수 있을때 떠나는 것.


무주리조트 내일 내가 가 있을지도 모른다.

물론 아내가 오늘 콜을 해주어야 한다.


아내는 가고 싶어하는데, 내딸은 과연 어떤 해답을 내놓을까?

공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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