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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및 맛집/대전근교갈만한곳

해외여행 올해도못가고 여름휴가기간 알뜰살뜰 대전계곡 물놀이계획

어쩌면 일벌레 였을까?

아니면 떠날수 없었던 환경 탓이었을까


자영업자에게 여름휴가는 그저 주말이었다.

그런 나에게 올해 주어진 휴가. 


올해 입사한 회사에서 꿀같은 여름휴가를 잡아보라는 것.

정신없이 살았던 지난날.

그래서 그 흔한 해외여행 한번을 떠나지 못했다.


하긴 그럴 짬이 도통 힘들었다.

젊어서는 일에 충실했고,

아이들이 컸을때는 가족간 시간 합치기가 어려웠다.



물론 올해도 해외여행 떠나지 못한다.

바빠서가 아니라, 딸이 고3


해외여행 올해도못가고 여름휴가기간 알뜰살뜰 대전계곡 물놀이계획


오늘은 큰딸이 서울에서 내려온다.

나는 여전히 바쁘고, 짐은 개인용달로 내려온다.



참 좋은 세상이다.

내가 없어도 이젠 내 가족이 할수 있는 일들이 많아졌다.

나는 적정한 돈을 지불해 주면 된다.


물론 나홀로, 또는 친구들과 함께 떠날수도 있다.

해외여행 함께 떠나자고 일정 비워둔 친구.

그냥 한해만 더 머물러 보려 한다.

이쁜 울딸 고3인데, 나만 바람쐬는 것이 미안하다고나 할까.



그렇게 또 올해가 가겠지.

물놀이 라면 사죽을 쓰고 좋아하는 딸을 위해 여름휴가기간 물놀이계획을 세워본다.


대천해수욕장 이나 무창포해수욕장 생각을 하다가, 여름 무더위를 생각해서 계곡을 찾게 된다.

해수욕장보다 계곡을 찾는 부분은 나이가 들어감이다.



여름휴가기간 아마도 나에게는 7월일듯 하다.

아직 완전히 정하진 않았지만 7월 둘째주 정도에 떠났으면 좋겠다.


하루정도는 나를 위한 시간을 갖고 싶다는 생각.

집에서 잠자고 있는 니콘 dslr카메라 들고, 조용한 곳에서 작품사진이라도 촬영하고 싶은 생각.


그리고 하루정도는 울딸과 함께 장령산 자연휴양림 정도?

물론 아직 울딸의 재가가 떨어지지 않아서...

고3도 하루는 쉬어야 하지 않나?



또 하루는 이런 곳에서

불금 아침에 생각하는 여름휴가.


어쩌면 고3 딸때문에 가까운 대전 계곡 으로 물놀이 가는 것으로 이번 여름휴가를 마칠지도 모른다.

어디로 가지?


도덕봉가든.

장령산 자연휴양림.

무주리조트


어쩌면 이 셋중의 하나가 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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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6월도 다가고.

이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듯.


해외여행 시원한 곳으로 한번 떠나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내년으로 미루고.


어차피 10년뒤면 나는 영원한 여름휴가기간 될지도 모르는데.

올해 한해 대전 계곡 물놀이 한번 더 한다고 해서 아쉬울것도 없을듯 하다.

알뜰한 휴가계획

오늘은 좀 생각해 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