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간고사

지갑열어놓고 살아야할달 올핸 봄도 없고 울딸 중간고사 오늘끝 숨죽이면서 지낸 4일.울딸의 중간고사 기간입니다. 고3 중간고사기간에 울집 초점은 모두 딸에게 맞춰져 있죠.오늘 학교 보낸것을 끝으로 해방. 딸은 두달전 넘어져서 다리깁스 때문에 아직도 잘 못걷습니다.봄날은 그래서 꽝. 어디 벚꽃구경, 튜울립축제 전혀 생각도 못하고,길가에 핀 철쭉만 듬성듬성 봤을 뿐이네요. 그렇게 한참을 세상을 향해 달려갑니다.바쁜 도시의 시간. 지갑열어놓고 살아야할달 올핸 봄도 없고 울딸 중간고사 오늘끝 그래서 조금은 한적한 시골 귀촌을 결심하고 있지만, 아직 딸린 부양의무.고3 딸의 올해와 대학4년. 5년뒤면 저도 은퇴하고 귀촌하려 합니다.시간을 제로로 만들고 싶은 마음. 지인을 초대하여 마당한구석에서 불을 피우고 삼겹살도 구워먹고.두런두런 사는 이야기 해보고 싶은 생각. 사람을 좋.. 더보기
두딸의 중간고사 때문에 집안은 전쟁터가 되었네요 중간고사 마지막 전야 큰딸 작은딸 중간고사를 본다고 집안이 온통 전쟁터입니다. 공부에 그리 집착하지 않는 아빠인데도 두딸이 공부한다고 난장판을 만들어 놓은 집안 곳곳을 청소를 합니다. 잘 봤으면 하는 마음은 어쩔 수 없는가 봅니다 고기를 먹으면 시험을 잘 볼 것 같다고 말을 하여서 삼겹살 끊어 다가 구워 주고 나왔습니다. 전쟁터에서 나와 가까운 야 산에 올라 가니 마음이 평온해지는입니다 아이들은 공부 한다고 전쟁을 치르고 있는데 나만 이렇게 한가로이 산책을 해도 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어찌되었든 내일이 마지막입니다 사는게 뭔지 .... 아이들은 공부하느라 가장 즐거워야 할 시간에 가장 힘들어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벌써 밤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둘째 딸은 시험 끝나면 아빠와 같이 운동 한다고 저녁 운동 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