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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일상/일상 좋은글

추간판탈출증 디스크 아내 오늘 퇴원

복잡다난했습니다.

두집 살림을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병원에서 집으로 그리고 회사로..

그렇게 내가 정신없이 살아왔습니다.


아내의 입원.

여성의부재, 엄마의부재, 아내의 부재 상황은 정말 위협적인 것이었습니다.


나는 나대로,

아내는 아내대로,

그리고 딸은 딸대로..



튼튼병원 입원했었습니다.

조금은 나아졌다고 하지만 추간판탈출 그리 쉽게 호전되지는 않습니다.


추간판탈출증 디스크 아내 오늘 퇴원


집으로 돌아오는 시간.

점심때 잠깐 가서 퇴원해 주었습니다.



택시타고 가도 된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불안하여  잠깐 시간내서 다녀왔습니다.

병원비는 어마무시하게 나왔네요.

시술인데도 490만원.

실비가 얼마나 나올지는 조금 두드려 봐야 겠습니다. 보험이 이럴때는 그리워지는것.



그래도 둘째딸이 효녀?

제가 깨우지 않아도 아침일찍 일어나서 밥챙겨먹고 가는 모습이 이쁩니다.

내가 나와보면 벌써 밥먹고 있는 딸.


그냥 들어가서 자라는 말에 들어와서 잠깐의 쪽잠을 조금 더 자는 짜릿함.

그것도 좋은 일이겠죠.



명상의시간 술의 계곡물소리 https://youtu.be/zjFJh9I_gow 



물론 퇴원은 했어도 아직은 움직임이 어렵습니다.

조심해야 할 부분도 있고..

그냥 시술하면 끝나는 병이 아니라, 추간판탈출증 부분은 조심을 더 해야 할듯 합니다.



큰딸도 서울에서 오늘 내려왔습니다.

그동안 헤체되었던 가족의 만남.


어쩌면 오늘저녁은 삼겹살에 소주한잔 마셔야 할지도 모르죠.

그간의 여러 어려운 부분들을 이야기 하면서..



사는게 별게 없습니다.

물론 디스크 때문에 추간판탈출증 때문에 돈도 마음도 휑하여 졌지만, 그래도 가족의 소중함.

그리고 병에 대한 생각.

건강을 챙기는 시간이 된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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