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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일상/사진 여행

카메라를 고르는 확실한 방법 색감에 대한 Raw파일 체험

장마가 끝나가고 이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려나 봅니다.

불쾌지수 높은 요즘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여름 휴가를 바라보시며 오늘도 힘내봅시다^^


카메라를 고르는 확실한 방법 색감에 대한 Raw파일 체험  

카메라를 하나 구입하려고 하면 인터넷에서 정보를 자세히 살피게 되지요.

보통 블로그 페이지 사용기를 많이 보게되는데요.

카메라 유저들마다 취향이 달라서 내가 원하는 카메라는 무엇인지 결정하기가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최근에 등장해 여지없이 대박을 내고 있는 카메라는 역시 캐논의 5D mark4입니다.

국 내외 캐논을 사랑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지요.


전문가 리뷰는 물론 일반 유저들의 리뷰들을 보면 기능상의 스펙은 수치상으로 나와 있으니까 관심이 있으면 얼마든지 알 수 있는데요

여러사람이 얘기하는 색감이라는게 참 애매합니다.


물론 여러브랜드의 여러기종을 사용해 보신 분들은 명확하게 자신의 취향을 말할 수 있겠지만 저를 비롯해서 많은 카메라를 만져보지 못한 일반 유저들은 그 색감이란게 참 모호합니다.



위 사진은 여성 패션 의류쇼핑몰중 사진으로 유명한 밀크코코아라는 곳의 사진입니다. (사진을 잠시 인용했으니 저작권 관련 삭제를 요구하시면 즉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필름룩을 지향하는 이 패션몰은 사진으로 유명해서 일부러 사진을 보러가는 분들이 더 많다고할 정도랍니다.

이 사진은 필름카메라로 촬영한것 같습니다.

디지털시대에 필름룩에 대한 향수는 사진을 좋아하는 많은 분들에게 남아 있지요. 어쩌면 필름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라도 사람의 감성속에는 이런 필름룩에 대한 사랑스러움이 비슷하게 있는 것 같습니다.



위의 사진은 니콘 D810의 샘플이미지를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만들어놓은 외국의 어느 사이트에서 받아서 색보정을 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내게 가장 맞을 만한 카메라는 어떤 것일까요?

무턱대로 구입하고 나서 후회하기에는 플래그십카메라들의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마련했습니다.


원하는 카메라의 Raw 파일을 만져보시고 결정하세요


국내에도 그런 분들이 있겠지만 저는 외국의 Raw 파일을 샘플로 올려놓고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만들어놓은 페이지에서 Raw파일을 다운받아 보정작업을 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알겠더군요.

각 카메라의 색감의 차이라는 거 말이지요.


색감 외에도 DR에 관한 편의성도 채험해 볼 수 있구요. 

렌즈 프로파일도 함께 있기때문에 렌즈에 관한 체험도 물론 해 볼 수 있습니다.


참 친절한 페이지들이지요.


몇 곳을 링크해 보겠습니다.


캐논 5D mark4 


니콘 D810


소니 A7R mark2


위의 링크들을 클릭하시면 각 카메라의 Raw파일과 jpeg파일을 다운할 수 있도록 해놓은 친절한 페이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Raw 샘플파일을 검색하시면 많은 리뷰페이지에서 Raw파일을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내게 맞는 가장 좋은 카메라는 무엇일까?

다른 유저들의 의견들도 충분히 활용하시구요.

기왕이면 물망에 올려놓은 카메라들의 파일들을 직접 만져 보고 구입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어차피 카메라는 사진 아니겠습니까?

아무리 뛰어난 기계적 성능을 가지고 있어도 사진의 결과물이 내 취향과 다르다면 별로 유쾌하지는 않겠지요.



니콘 D810 의 Raw 샘플인 nef 파일로 색감만 보정한 사진입니다.  니콘의 사진들은 이런 환타지한 효현이 좋더군요.



니콘 D810 Raw파일을 색보정만해서 리사이징 한 사진입니다. 이렇게 여러가지로 만져보니 각 카메라의 사진을 어느정도 알 수 있겠더군요. 



위의 사진은 소니 A7R mark2의 Raw 샘플을 약간의 색보정과 리사이징을 한 것입니다. 

역시 소니의 사진은 DR에서 상당한 메리트가 있더군요.


어느분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포토샵이나 라이트룸으로 보정을 하면 캐논이나 니콘이나 소니나 같은 색감으로 만들 수 있다라고 말입니다.

그런데 제 개인적인 생각은.. 이렇게 Raw파일을 다양하게 작업해 본 결과.

브랜드의 고유한 색감이나 사진의 특성은 반드시 존재하는것 같습니다. 

어떤 부분은 후보정으로도 표현해 낼 수 없는 그 카메라 고유한 영역인듯 합니다.

그리고 위에 다뤄본 세 카메라의 Raw파일 사진들은 모두 훌륭합니다. 



카메라를 구입하시려고 하시거나 자신의 취향과 작업에 어떤 카메라가 가장 적합할지 궁금해 하실 분들을 위한 작은 정보를 마련했습니다.


저는 이 작업을 미처 해보지 않고 카메라를 구입했는데 다행히 제 취향에 맞아서 다행입니다.

저는 후지필름의 색감을 좋아해서 유저들이 찍어놓은 사진을 보고 결정했습니다. 

후지필름의 카메라의 색감이란... 말로 표현하기는 어렵군요^^ 맑고 예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