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홍시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훈아 홍시 울엄마 고구마같은 삶 되돌아보며 자식놈들이 바쁘다고 편지안써줘서 속상하다맞춤법도 틀리고 어눌한 글이 아직도 눈에 밟힌다. 내가 고등학교때 아버지는 돈벌러 이라크에 해외근로 나갔었다.바쁘다는 핑계로 공부한다는핑계로 어머니가 불러주는 글을 대필하기를 꺼려했던 날. 어머니는 글을 완전히 깨우치지 않았다.내가 억지로 대필했던 편지 위에 맞춤법도 틀리고, 어눌한 글. 애들이 바쁘다고 편지 안써줘서 속상하다는 이야기를 내가 대필한 글위에 써내려간 글.그것을 해외근로를 마치고 온 아버지의 편지를 모아놓은 다락방에서 언젠가 꺼내보며 울었던 기억. 어제밤 꿈 탓이었을까.그냥 울엄마 생각이 나는 아침이다. 고구마 같이 살아가는 울엄마. 나훈아 홍시 울엄마 고구마같은 삶 되돌아보며 울적할때 노래방에 가면 나는 이 노래를 부른다.물론 아주 친한 친구와 함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