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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영화/TV 예능

불후의명곡 봉구 가슴아프게 내젊음을 움직이게 만드는 노래

모처럼 한가함을 누린 하루였습니다.

샌드위치 공휴일이 끼어있는 4일간의 달콤한 휴식.

 

아마 많은 분들이 14일 업무를 한다고 하더라도, 느낌은 휴가기분이 아닐까 생각되는 날입니다.

마지막보다 연휴 첫날이 더 반갑죠.

 

조금은 내안에 넉넉함이 있는 시간이기에 TV도 한번 켜봤습니다.

그동안은 바쁜 짬짬히 스마트폰TV 즐기기도 했지만, 쿠션을 깔아놓게 세상 제일 편한 상태로 TV에 몰입해 보긴 처음인듯 합니다.

 

무한도전과 불후의명곡.

겹치는 부분에서 무얼볼까 살짝 고민도 해보고..

 

결국 두가치 채널을 돌려가면서 두방송을 만끽하고 있었죠.

 

 

음악은 듣는 사람의 상태에 따라서 다른 느낌이 있습니다.

짜증날때와 기쁠때 똑같은 음악을 들었을때 다른 느낌처럼 말이죠.

 

거대한 산 같은 느낌의 부활의 노래에서보다 오늘 불후의명곡에서 내가 글까지 쓰는 봉구에 더 끌림이 있던날.

그것은 어쩌면 내 젊은날을 살짝 끄집어 냈기 때문일수도 있습니다.

 

불후의명곡 봉구 가슴아프게 내젊음을 움직이게 만드는 노래

 

유난히 빨빨거리고 돌아다니던 내 젊은시절.

지금과는 조금 거리가 먼듯한 친구를 좋아하고, 놀러다니기 좋아했던 그시절의 느낌.

그때 나도 봉구처럼 노래를 하지 않았을까?

 

 

노래 정말 기차게 잘한다는 느낌을 오랫만에 느끼게 해주는 노래였습니다.

감성적인 부분을 정말 잘 끌어올린다는 느낌.

 

마지막을 끌어올리는 힘은 어쩌면 원곡보다 더 좋은 느낌마저 들더군요.

마지막의 여흥보다 좀더 확 끌어줬으면 하는 아쉬움은 비전문가의 필력으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고.

 

여하튼 그렇게 가슴아프게 재해석된 노래를 불후의명곡 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떨림의 느낌.

아~ 떨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오히려 몰입도를 더 심하게 만들더군요.

 

아마 불후의명곡 판정단 역시 이것을 느꼈든, 아니면 무의식중의 자아가 표출되었을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첫 단독출연 부분에 첫우승 이라는 감격적 결과를 가져오기도 했겠죠.

 

여성분과 듀엣으로 많이 나왔었나 봅니다.

한때는 불후의명곡 빼놓지 않고 봤었는데 바쁨이 뭔지, 사는게뭔지 요즘 통 tv볼 시간이 없었습니다.

 

불후의명곡.

 

시청률 8.0% (닐슨코리아제공)

토요일 오후 6시 5분.

 

 

봉구는 누구인가?

 

처음 보는 사람이었습니다. 듣는 봉구 서운할지 모르겠지만.

나보다 훨씬 나이는 적지만 묘한 내 느낌이 있어서 더 좋았는지도 모릅니다.

 

연관검색어 부분에서 봉구키 부분이 나오더군요.

조금은 짧은 느낌?

 

나역시 짧지만 노래 스타일이 나와 많이 닮아있다는 느낌에 더 끌림이 있었는가 봅니다.

 

마지막라운드.

민우혁과의 최종 결과발표를 앞두고 신동엽 씨와 셋이 나누는 대화가 인상적이네요.

 

조각같은 잘생긴 민우혁이 딱 한번이라도 봉구처럼 노래해보고 싶다고 하니까, 신동엽씨와 봉구가 일심동체로 딱 한번만이라도 민우혁 처럼 잘생기게 살아보고 싶다고..

 

 

무언가 필이 꽃히면 찾아보고 연구해 보고, 따라해 보는 것이 나눌맨 특기입니다.

한동안 노래에 필받으면 그노래를 무한 반복재생 하는 버릇이 있기도 하죠.

 

한때 김희애 씨가 드라마 끝에서두번째사랑 부분에서 청소하면서 따라부른 노래에 필이 꽃히기도 했었죠.

지금 제 핸드폰에 배경음악으로 쓰일 정도로...

 

봉구 역시 제 끌림이 있었기에 찾아보았습니다.

1986년생

 

얼굴도 잘생기고, 제가 언뜻 플라이투더스카이에서 환희 느낌을 받은것은 왜인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노래는 어떻게 표현했을까 부분이 관심포인트입니다.

신라의달밤 이라는 노래가 먼저 나오는 군요.

 

 

아마 한동안은 제가 바쁠듯 합니다.

쉬는 틈틈히 봉구가 부른 노래들 유튜브 통해서 다 들어봐야 하기 때문이죠.

 

불후의명곡 우승한 봉구 가슴아프게 부터 조금 더 들어봐야 겠습니다.

노래 정말 대차게 잘하네요.

 

떨림이 살짝 느껴지는 부분이 오히려 완벽하게 깎아놓은 노래보다 더 감칠맛이 느껴지는 저만의 감정일까요?

어쩌면 이런 떨림을 고스란히 잘 소화해내는 부분이 제 감정선을 건드렸는지도 모르죠.

 

감정선.

그 살짝 닿는 느낌을 지금 한번 다시 느껴보려 합니다.

 

블로그에도 그런 감정선을 살려볼수 있을까? <<

 

2017/07/13 - [인터넷 IT/블로그팁] - 1인창업 나도 블로그로 돈 벌 수있다 내수입연봉1억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