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일상/일상 좋은글

빗소리 명상음악듣기 나눌맨 휴일단상 자연의소리에 푹빠져요

이틀간 아무데도 안갔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조금의 나만의 시간.

아내는 처제집에 가고, 딸은 독서실에서 자정이 되어서야 돌아오고.

텅빈 집에서 토요일과 일요일 뒹굴뒹굴 커피마시며 온전한 자유.


어제 아침과 점심을 라면.

저녁에는 딸과 단둘이 치킨 네마리.

오늘은 남겨진 치킨먹으면서 TV도 보고, 영화도보고, 음악도 듣고.

이렇게 끄적끄적 글도 쓰고.



오늘은 대전사진동호회 출사가는날.

아침에 DSLR카메라 니콘D7100 싸들고 집밖으로 나섰다가 그만두었다. 춥다.


빗소리 명상음악듣기 나눌맨 휴일단상 자연의소리에 푹빠져요


하루더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기로 했다.

어제와 오늘은 사우나도 가지 않았다.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오후가 되면서 괜히 몸이 무거워짐을 느낀다.

TV를 오래보다보니 인공눈물이 필요했다. 내 눈은 LED 스크린속에서 혹사당했다.


유튜브를 보다가 문득 가을에 올렸던 빗소리 영상이 눈에 들어온다.

원본이 어디 있을텐데 없어서 4KDOWNLOAD 에서 끌어다가 모바비 영상편집으로 다시 만들어 본다.



아주 그냥 평범한 영상이다.

그냥 비오는날 뚱딴지 같이 동춘당 비맞으러 나갔다가, 거리 풍경 조금 담아본것.


컴퓨터와 함께 살아온 20년 플러스 알파.

그래서 빗소리 들으면서 눈을 잠시 쉬게 해주면 좋다.



비가 세차게 내리지 않았다.

그냥 추적추적.

그 느낌을 표현했었던것 같다.


그저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간 그냥 방에 콕 박혀서 웬지 꿀꿀한 느낌처럼.

어라~ 이것 우울 모드인데..


2017/12/12 - [TV 영화/음악 가수] - 달려가 김경호 나를슬프게하는사람들 스트레스 날아가


사람은 적응의 동물인듯 하다.

10년을 밖에 안나가고 컴퓨터 하나만 붙잡고 살았는데, 집나간지 2달도 안되었는데.


토요일 일요일 이틀 집에 있었는데 적응이 힘들다.

이럴줄 알았으면 사진동호회 출사라도 나갈껄.

어쩌면 감기기운이 쉽게 나를 떠나지 않고 있어서 괜한 으슬으슬 추위가 싫었는지도 모른다.



커피한잔 마시고, 사우나를 가볼까 한다.

오후 4시 44분.


잠깐 시야를 돌려 우측 모니터 끝부분의 시간을 보니 습관처럼 이후의 스케줄을 짜기 시작한다.

병이다. 


그냥 쉬어야 하는데, 또 글을 끄적인다.

커피한잔 마시면서 빗소리 명상음악듣기 하면서 휴일 마무리.


음이 좀 튕기는 것이 문제. 원본이 내 씨게이트 테라 외장하드에 있는가본데, 그것 꺼내기가 귀찮아서 ..


2017/12/10 - [인터넷 IT/PC&스마트폰] - 유튜브동영상편집 나눌맨 모바비 동영상속도조절방법

2017/11/26 - [금융정보/주식 금융] - 배당주 저금리시대 연말보너스 배당관련주 챙겨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