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구천동계곡 갈만한곳 남이모르는 그늘많은 나만의장소 살짝공개
덥고 후덥지근합니다.
오늘 금요일이라 일이 손에 안잡히고 주말 어딜갈까 고민하는분 많죠.
여름은 무조건 물이죠.
바다로 갈까? 계곡으로 갈까?
바다는 젊은 연인, 계곡은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물놀이 갈만한곳 입니다.
그런데 역시 두려운 것은 태양입니다.
햇빛이 없으면서 물놀이 할수 있는곳.
뭐 비싼 워터파크 간다면 좋겠지만, 그냥 돈없이 갈만한곳 찾는다면?
나만의 장소 하나쯤 가지고 있죠.
사실 오늘은 조금 글쓰는 것을 망설였습니다.
나만이 알고 있는 좋은곳을 여러사람이 알아서 명당자리를 빼앗길까봐...
무주구천동계곡 갈만한곳 남이모르는 그늘많은 나만의장소 살짝공개
이름 잘 알려진 대전근교 물놀이 갈만한곳 들은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막상 가보면 좋은 자리는 이미 새벽부터 자리잡은 사람들 덕분에 자리할 곳은 뙤약볕아래.
그리고 물놀이 할때도 그늘이 없어서 태양과 싸워야 되죠.
저도 여름이면 장령산자연휴양림 또는 까치네계곡 그리고 연산과 안영리 등 많은 곳을 나다닙니다.
워낙 더위에 민감한터라...
하긴 컴퓨터 앞에 앉아서 후끈 달아오르는 열기때문에 그냥 오후에 짐싸들고 나서기도 하고..
1박2일 칠연계곡 칠연폭포 감상하고 난뒤 삼겹살에소주한잔 들이 붓기도 하죠.
그래도 역시 물이 시원한곳은 구천동계곡 입니다.
겨울에는 눈이 안와도 이곳은 눈이 내린다는...
어쩌면 그래서 무주리조트 만들어지고, 무주스키장 스키를 즐기는 지도 모르죠.
그런데 말입니다.
구천동계곡 들어서면 평상 하나 빌리는 것부터 시작하여 돈들어가는 부분 장난아니죠.
여기 역시 빼곡히 들어선 더위를 피해 온 사람들로 인산인해 입니다.
저도 이곳 명당을 알기 전에는 구천동계곡 속으로 들어갔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새로운 곳을 찾아보기로 결심했죠.
그래 나만의 명당을 한번 찾아보자...
그러다가 이곳.
커다란 나무가 그늘을 항시 마련해 주는곳.
커다란 바위가 있는데 안이 비어 있어서 시원하고 좋은 부분입니다.
무엇보다 물이 깨끗하다는 것이 장점.
무주구천동계곡 윗자락에 있으니 당연히 아래에 있는 사람보다 더 깨끗한 부분이죠.
물론 더 위로 올라가야 더 깨끗함을 찾을수 있으니 그러다보면 한이 없겠지만...
그래서 .. 그 물놀이 최적의 장소가 어디여?
요것 참 애매합니다.
근처에 특정 건물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지번을 알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근처에 집들이 없어서 주소가 나와 있는것도 아니니까요.
헐~~~ 하지만 촌동네 주소가 뭐 중요합니까? 찾아가보고 없으면 더 상류에 좋은 곳이 있을수도 있겠죠.
아래에 조금 자세하게 설명드리니 한번 찾아보세요.
설명을 잘 할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대전에서 무주리조트 가다보면 삼공삼거리가 나옵니다.
아마 대부분 우회전을 하여 무주구천동계곡 으로 들어갈 것입니다.
저역시 그랬었고요.
그런데 우회전 하지 않고 직진을 좀 했습니다.
( 물론 저는 우회전 하여 무주구천동계곡 쪽으로 들어갔다가 사람이 많아서 다시 되돌아 나와서 우회전했죠 )
삼공삼거리에서 직진하다보면 약 2킬로 정도 가면 우측으로 작은 샛길이 하나 있습니다.
빨리 달리면 그냥 지나칠수 있고요.
샛길은 차량 한대 들어갈 정도의 도로.
내려가면 바로 다리가 하나 있습니다.
다리 너머는 오르막길.
이곳 오르막길 올라가면 뭐가 있는지는 잘 모릅니다.
동네가 있는 것도 아닌듯 하고...
여하튼 요 다리를 바라보면서 왼쪽을 보면 요렇게 물놀이 할만한 멋진 곳이 나타납니다.
커다란 나무가 하루종일 그늘을 만들어주고, 위 사진 왼쪽은 바위동굴처럼 되어 있어서 쉼터가 형성되죠.
조금 높이가 있는 바위에서 다이빙을 즐기는것은 정말 독특한 재미입니다.
무주구천동계곡 한번 잘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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