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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주식 금융

삼양식품주가 불닭볶음면 인기타고 10만원 노크

하루세끼 라면만 먹었으면 좋겠다.

난 지독한 라면매니아.


국내 나온 모든 라면을 섭렵하고, 하루세끼 라면만 먹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물론 건강을 위해 참는 것이지, 라면사랑은 멈추지 않는다.


토니안 처럼 라면스프를 밥짓는데 넣어볼 창의성은 없지만, 여러가지 라면을 섞어먹는 맛도 제법 느낀다.

모든 라면에 섞어먹는 것이 좋은 것은 너구리.

요건 참 매력이 있는 부분이다.


오늘 삼양식품주가 정말 하늘을 뚤었다.

물론 10만원 장벽에 조금 주춤거림은 있었지만 힘은 정말 강했다.

불닭볶음면 나는 왜 요 라면을 몰랐을까?



언론에 나온 라면이나, 내가 마트에서 주인장에게 꼭 물어보는 라면.

미운우리새끼 김건모가 전복부터 시작하여 꽃게 등등을 넣고 끓였던 육개장칼국수 까지.


삼양식품주가 불닭볶음면 인기타고 10만원 노크


부대찌개라면 농심 에서 만든것 보고 농심주가 한동안 관심을 기울였었다.

그러면서 나와 인연이 맞지 않았던 삼양식품.



어쩌면 나는 그래서 삼양식품주가 바라볼 생각을 못했던것 같다.

오늘 98300원까지 아침나절 쭉 치켜오르는 것을 보면서 살펴볼 정도.


그러고 보니 라면주가들이 상당한 상승세다.

역시 라면수출 부분이 효자노릇을 하고 있는듯 하다.



1년대계를 기획하는 12월.

나는 작년 12월에 삼양식품주가 내 관심리스트에 올려놨어야 했다.

4만원에서 10만원이 되었으니 군침 좔좔좔 라면국물에 탐할 시간이 없었다.


맛좋은 라면 뒤에 숨겨진 삼양식품을 담궜어야 했다.

어쩌면 11월경에 담을수 있었다면 짧은 단타로 재미좀 솔솔했을텐데..



나는 농심라면을 좋아한다.

어쩌면 가장 오랜기간 나의 입맛을 잡아줬던 맛.

그래서 나는 라면 하면 농심주가 부터 리스트에서 찾아내곤 했다.

농심부대찌개라면 한동안 맛있게 먹었다.



신라면 이라는 부분.

정말 지속적인 사랑을 받는 부분이기에.


삼양라면을 좋아했다면 어쩌면 불닭볶음면 하나 끓여먹고 11월에 입성했을지도 모른다.

그랬다면 아마 따뜻한 연말이 되지 않았을까?



맛있는 라면은 다 먹을수 있다.

하지만 주식은 다먹을수는 없는 일.


어쩌면 삼양식품주가 오늘 따라가기는 어려운 구간이다.

십만원이라는 부분의 벽과, 너무 가파르게 오른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숨고르기를 할것인가, 더 치켜 세울것인가?

여러가지 반응들이 좋다.

불닭볶음면 아직 먹어보지 않아서 그냥 내 관심종목 속에 삼양식품 주가 넣어본다.

그리고 나는 내일 요 불닭볶음면 끓여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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