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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영화/드라마

로봇이아니야 파이역 박세완 혹탈 예리엘 다양한 사랑방정식

원했던 쪽으로 흘러가진 않았습니다.

로봇과 사람의 소재를 좋아해서 챙겨봤던 드라마.


지금은 복잡한 사랑방정식에 조금 집중하고 있습니다.

파이역의 박세완.


안경속에 감춰진 미모가 돋보이는 여자.

하지만 파이 캐릭터에서 알수 있듯, 로봇에 가까운 치밀함.


확률적으로 사람의 감정까지 처리하는 능력자.

그가 홍백균 이라는 사람에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애써 모른척 하고 있는 엄기준이 얄미울 정도로..



예리엘의 사랑은 상류사회를 먼저 떠올려야 합니다.

계산된 사랑.


로봇이아니야 파이역 박세완 혹탈 예리엘 다양한 사랑방정식


어쩌면 지분에 따라 움직이는, 그리고 이해관계적인 사랑.

하지만 예리엘은 지분따라 움직이는 그런 사랑을 버리고 마음끌리는 사랑을 선택합니다.



간간한 재미를 주는 혹탈의 사랑.

로봇이아니야 에서 다소 느슨함이 느껴질때 불쑥 튀어나와 재미를 선사합니다.


혹탈의 사랑은 바라봐 주는 것.

동료의 나대기식 사랑속에 그저 선혜에게 필요한 것을 챙겨주는 센스.

그것은 바라봄에서 시작될수 있습니다.



유승호와 채수빈의 다소 끄는듯한 사랑이야기 속에 묻혀있는 조연들의 사랑.

나에게 로봇이아니야 드라마가 사랑으로 들어오는 것도 신기합니다.


인공지능에 관심이 많아서 저조한 시청률에도 굴하지 않고 챙겨보는 수목드라마.

그런데 지난주와 이번주는 좀 지루한 느낌.


내일 예고는 드디어 진실이 밝혀지는데, 아마도 그것이 마지막 신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

그래서 조연들의 사랑이야기에 조금 더 집중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옛날에 러브스토리 라는 영화를 본적이 있습니다.

그저 뻔한 영화죠.


가족의 반대.

그리고 아프게 된 주인공.

그리고 사랑이야기.


뻔한 스토리가 나에게 확 끌림이 있었던 것은 내 마음속에 사랑을 담았을 때였으니까 그랬겠죠.

로봇이아니야 드라마도 설레임이 느껴지는 것은 내 마음이 공허하기 때문일수도 있고.



그냥 밝혀버리면 될것을.

이상한 논리로 풀어가면서 해법 또한 복잡해 져가는 느낌.


인공지능이라는 소재때문에 드라마가 명쾌함에서 벗어나 조금 복잡미묘해 지는 것이 문제.

그래서 그냥 유승호와 채수빈의 절절한 사랑이 엇박자를 만들어 내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여하튼 밤은 깊어가고, 기분도 어수선하여 드라마 이야기 하나 남겨보았습니다.


문득 윤도현의 사랑two 듣고 싶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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