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부림 튜립매운닭발 소주한잔 딸과함께 대충 안주거리
단둘의 시간.
오랫만에 자리합니다.
서울에서 학교 다니느라 함께 하지 못한 시간들.
그리고 방학이라고 내려와서 #부산여행 #여수여행 친구들과 다녀왔죠.
모레면 떠날 딸.
그래서 먹고싶은 것이 뭐냐고 했더니 #매운닭발
마트에서 #튜립매운닭발 사왔습니다.
딸이 한마디 하더군요.
좋은 키워드 하나 알려준다고.
요즘 젊은 애들은 #먹부림 유행이라고 합니다.
맛집도 아니고 먹방도 아니고 #먹부림
군침 좔좔.
나와 첫째딸이 가장 좋아하는 매운닭발
먹부림 튜립매운닭발 소주한잔 딸과함께 대충 안주거리
요것 하나로 먹거리 끝입니다.
아니 딸의 말대로 먹부림 끝입니다.
소주 너무 많이 마신다고 투덜대던 딸도 오늘은 관대합니다.
매운닭발 앞에 지적도 잔소리도 없습니다.
그저 맛나게 어휴 맵다 외치면서 그냥 먹어주면 됩니다.
뼈가 살짝 붙어 있어서 더욱 맛있는듯 합니다.
매울까봐 비엔나 소시지도 사왔습니다.
천원이더군요.
튜립매운닭발 가격은 5천원인가 6천원인가 잊어버렸네요.
여하튼 돈 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튜립매운닭발 비엔나 소시지 그리고 소주한병 사들고 왔습니다.
둘째딸은 매운것이라면 아주 질색을 합니다.
아내 역시.
그래서 첫째딸과 함께 자주 먹습니다.
서울 올라간뒤로는 혼자 쓸쓸히 먹어야 돼서 요 근래에 잘 안먹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 이미지는 어제 촬영한 것이고, 영상도 찍었는데 아직 편집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전에 촬영해 놓았던 하림매운닭발 영상 하나 올려 놓습니다.
요것도 참 맛있었는데 요즘 저희 집앞 마트에는 튜립매운닭발 판매만 하더군요.
여하튼 요것 일단 냉동을 해동해야 합니다.
그냥 놔두고 자연스럽게 해동하는 것이 조금 더 맛있는데, 시간관계상 전자렌지에 돌렸죠.
만약 시간이 있다면 찬물에 봉지채 그냥 담궈두시면 맛이 더 좋습니다.
어제는 급작스럽게 딸이 먹고 싶다고 해서 결국 렌지에 돌렸죠.
먹부림 제 영상들이 참 많네요.
위에 영상은 만두집 풍경입니다.
직접 빗어서 만든 만두를 판매하는 곳인데 정말 맛나게 먹고 영상 촬영했던 기억.
오늘 매운닭발 이야기에 입안에 매운맛 느끼는 분은 한번 영상 보면서 입안 정화 시키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여하튼 요것 정말 맵습니다.
여기에 김치국물 까지 투하하여 더 맵게 하였고, 마무리는 후추까지 넣어서..
눈물 콧물 빼놓고 먹게 만드는 것이 제 요리 레시피 입니다.
맛은 둘째, 그냥 맵게만 만드는 것에 주력합니다.
그리고 입안 얼얼함을 대비하여 흰떡.
요건 꼭 필요합니다.
아니면 계속 물을 먹게 되니까요.
입안을 풀어줄 하얀 가래떡을 닭발 속에 넣기도 하고, 하나는 굽기도 합니다.
완성.
딸이 좋아하는 양파를 무지하게 넣었습니다.
그래야 매운맛을 살짝 가릴수 있으니까요.
틈실하게 맛난 매운닭발 요리에 소주한잔.
이만한 행복이 있을까요.
흠.
지금 글쓰면서도 입안에 침샘이 자극되네요.
먹부림 완성본.
튜립매운닭발 요리 이것 하나에 어제 완전한 행복을 느꼈습니다.
물론 자면서 약간의 속쓰림.
그래서 찜질기 돌려서 배를 살짝 감아줬다는 것.
소주한잔 행복.
행복이 별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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