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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일상/건강정보

아이가 자주넘어져요 통깁스 하는 딸 애틋함에 뭘챙겨줄까

비가 내리더군요.

어제밤에는 잔잔하게도 내렸습니다.


비오는날 휠체어를 타는 것은 여간 곤혹스러운것이 아닙니다.

다른 방법이 없죠.


차를 끌고 가자니 너무 짧은 거리인데, 휠체어 내리고 올리는 것도 힘들고.

그래서 우산과 함께 딸 마중나가는데 씁쓸하더군요.


오늘 통깁스 하는날 입니다.

자주넘어져서 성할곳 없는 울딸.


그래서인지 애틋함이 밀려옵니다.

몸은 딸이 아프고, 나는 마음이 아프고.



밤 10시 30분에 끝나는 딸 기다리면서 한컷.

찍어놓고 보니 참 애틋해 집니다.


아이가 자주넘어져요 통깁스 하는 딸 애틋함에 뭘챙겨줄까


뼈가 약해서 아이가 자주넘어져요.

그런데 의료실비보험 만 30세 까지 밖에 안됩니다.



어린이보험 성인되면 갈아타려고 만 20세짜리 하나, 30세만기 하나 들어놨었죠.

그러다가 아파서 이젠 보험을 가입할수도 없네요.


뭐 보험대신 열심히 돈모아 저축해서 그돈으로 치료하는 수밖에.

자주 넘어지는 아이에게는 보험 많이 들어두라는 이야기 밖에 할수가 없네요.



비가 구질구질 많이도 옵니다.

걱정이 되더군요.

휠체어와 우산.


우산2개인데 하나는 아이가 쓰고, 하나는 내가 쓰고, 휠체어를 밀수 있을까?



어떻게 될지 몰라서 장우산, 단우산 두개를 들고 와봤습니다.

조금 일찍 온것은 아이들이 한꺼번에 밀려 나오기 때문이죠.


그런데 너무 일찍 왔나 봅니다.

그래서 두런두런 이것저것 스마트폰 열어서 촬영하고 있습니다.



그냥 찍었는데 사진이 좀 애틋하게 나왔다면 그것은 아마도 제 마음일듯 합니다.

아이가 자주 넘어져요.

속상한 일이죠.


멀쩡한 아파트 앞쪽 걸어오다가 넘어졌는데 금이 갔네요.

부어 올라서 반깁스 했다가 오늘 드디어 통깁스 하는 날입니다.


아침마다 전쟁.

휠체어 태우고, 가방 둘러메고, 목발에 신발까지...



아~ 결국 저만 비 쫄딱 맞았습니다.

딸은 휠체어에 태우고, 우산을 씌워주었는데, 저는 휠체어를 밀어야 하기 때문에 우산을 쓸수가 없더군요.


감기기운이 있나..

여하튼 참 속상함이 지속되는 날입니다.


칼슘을 좀 더 챙겨주고, 연금 더 들어놓는 수밖에는...

아픈 딸 연금보험 가입할수 있는 방법.


큰딸을 피보험자로 해놓으면 됩니다.

가입자는 아픈딸.

보험으로 대비하는 부분은 이 부분 밖에는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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