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요한 인물관계도 시청률 통증의학과 지성 이해와 아는것의 차이
입장바꿔 생각해봐!
참 어리석은 말일수 밖에 없습니다.
#의사요한 요즘 깊이있게 보고 있는데, 어제 8월10일 방송분에서 지성이 한말이 인상적입니다.
알려고 하는것과 이해하는 것의 차이.
자신이 통증을 못느끼는 병에 걸려 있으면서 통증의학과 교수!
어쩌면 자신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겠죠.
사람이 아프다는 것의 의미를 모른채, 치료를 해야 하는 부분.
어쩌면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지만, 처절하게 그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조금은 휴머니즘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감성적인 부분이 매력으로 다가올수도 있습니다.
의사요한 인물관계도 시청률 통증의학과 지성 이해와 아는것의 차이
몇년이 지난 의사의 실수를 인정하고, 환자에게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
자신의 딸이 바이러스 병동에 있음에도, 병원매뉴얼을 따르는 엄마.
환자의 고통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지성의 모습.
사람이 아프다는 것은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SBS 금토 드라마 16부작 오후 10시부터 각2부진행.
2019년 8월 11일 현재 닐슨코리아제공 의사요한 시청률 10.1%
어제는 강시영역의 이세영이 차요한 역의 지성에게 고백하는 부분이 방송되면서 시청률이 급상승 했습니다.
사랑을 진행할수 있을까?
드라마의 맥락으로 이해할때 의사요한 에게 손석기역의 이규형은 좀 어색합니다.
한때의 안락사 부분 때문에 집착하는 모습이 조금은 억지스러움이 있습니다.
위암말기라고 거짓말까지 하면서 대한민국 검사가 집착해야할 요소를 아직은 발견 못했습니다.
오히려 의사요한과 강시영의 감정적 이끌림을 조금 방해하였다고 해야 할까요?
의사요한 인물관계도 입니다.
출처 : SBS 홈피
휴머니즘을 극대화 한다면 다양한 케이스의 마취통증의학과 환자에 대한 스토리를 만들어 갔으면 하는 부분.
하지만 실타래가 복잡하게 꼬여 있어야 드라마의 시청률도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겠죠.
사랑이라는 감정.
서로에게 끌리는 부분은 있지만, 한쪽은 밀어내려 하고, 한쪽은 방황합니다.
아프다는 것은 말로 다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저역시 이 부분을 공감하기에 지성의 표현이 절제되어 있으면서도 모든것을 함축시킵니다.
지성은 통증을 느끼지 못합니다.
그래서 밤사이에 어떤 일이 발생했을지 몰라서 CCTV를 통해 자신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감염에 취약하기 때문에 절제된 생활과 수시로 몸상태를 체크하곤 하죠.
그런 그 험한 부분을 사랑하는 사람과 나누어 가지기에는 쉬운 부분은 아닐 것입니다.
그래서 밀어내고 또 밀어내고 있는 것이겠죠.
하지만 담당 주치의가 말했듯이 곁에 함께 있을 사람을 구하는것.
그것이 필요한 부분이겠죠.
그래서 이세영 입니다.
물론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통증을 못느끼는 병에 걸려 있다고 했을때 받아들이는 것이 쉽지 않았겠죠.
병원 이사장의 딸.
레지던트 2년차.
부러울것 없는 이세영에게 지성은 고민해야 할 부분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스스로 정한 정답에 자신을 맞춰가면서, 드디어 고백을 합니다.
' 좋아해요! '
병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을 것입니다.
사람, 차요한을 이해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어쩌면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병에 대한 부분을 다 이해할수 없을 것입니다.
논문이나 책을 통해 밝혀진 부분을 아는 것 뿐이겠죠.
대기업회장이 노숙자의 삶을 웹을 통해서 알긴 알겠지만, 절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과 같은 이치겠죠.
그래서 입장바꿔생각해보는 것은 사실 논리적으로 불가한 일입니다.
늙으면 병이 다가옵니다.
어느 누구도 신이 아닌이상 늙고 병들고 통증을 느껴야 합니다.
어쩌면 죽는 것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아픈것에 대한 두려움이 더 클것입니다.
'죽는것이 오히려 더 행복한 사람?'
이제 의사요한 드라마 에서는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중 후반을 이끌어 갈 것입니다.
사회적으로도 민감한 부분인 안락사 부분을 어떻게 그려낼지 작가의 의도도 집중해 봅니다.
손석기역의 이규형이 이미 암시했던 부분.
죽을만큼 고통스러운 환자가 의사요한 에게 다가섰을때 지성의 선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