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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일상/일상 좋은글

얼갈이김치 겉절이 추석음식 느끼함을 달래주는 효자

먹는것도 궁합이 맞아야 합니다.

사촌형제들 모두 모이는 우리집은 항상 추석음식 걱정이 많죠.

 

느끼함과 고칼로리의 부분에 진수성찬에 먹을것이 없다는것이 흠.

손에 가는 것들이 다 느끼함이니 자연스럽게 더부룩함을 느낍니다.

 

그럴때 딱 눈에 들어오는 것.

딱 봐도 그냥 건강할것 같은 생각.

바로 얼갈이김치 입니다.

 

그 맛을 한번 보면 부침과 전들에 의해 느끼해진 입을 호강시킬수 있죠.

 

 

딱 봐도 싱싱하게 느껴지죠.

요것들이면 그냥 밥한끼 뚝딱.

 

얼갈이김치 겉절이 추석음식 느끼함을 달래주는 효자

 

아내가 두손을 걷고 얼갈이겉절이 만들기 돌입했습니다.

우리집은 추석음식 에서 빠질수 없는 부분이죠.

 

 

먹을것이 많아서 먹을것이 없는 추석음식.

부침개 두개 집어먹으면 배부르고, 더부룩한 느낌.

그런 부분을 잡아줄수 있는 것이 바로 김치 입니다.

 

 

맛을 좌우하는 것은 역시 속.

속을 어떻게 하는가에 대한 부분은 지역마다 다르고, 집안마다 다를 것입니다.

 

아마도 입맛에 익숙한 부분이 필요하겠죠.

그래서 얼갈이김치 맛이 다 다른 것입니다.

 

 

여러가지 복합적인 부분을 첨부하지 않고, 그냥 기본에 충실한 것이 가장 맛나더군요.

내입맛만 그런가

여하튼 보기만 해도 군침이 절로 흐르는 것은 먹음직스럽다고 밖에는 할수가 없군요.

 

김과 김치.

제가 이 두가지로 밥을 먹었을때의 포만감.

그것은 추석음식 산해진미를 먹었을때의 포만감과는 사뭇 다른 부분입니다.

 

 

무엇보다 뚝딱 완성할수 있다는것.

쉽고 빠르게 무언가 먹고싶을때 바로 해먹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겠죠.

 

저는 묵은지 보다 이런 갓 담은 김치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김장도 많이 안하죠.

 

애들도 부모식성 닮는가 봅니다.

 

 

뚝딱 완성된 얼갈이김치

또 사촌들의 칭찬릴레이가 시작되겠군요.

 

전과 떡 그런것들에 너무 질린 부분을 채워줄 얼갈이김치 얼갈이겉절이 한번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2017/09/10 - [TV 영화/TV 예능] - 제주도 효리네민박 시청자의꿈을 불태우는 관찰카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