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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및 맛집/대전근교갈만한곳

동춘당 대전인근가볼만한곳 첫눈 1인칭시점으로 바라본 풍경

펑펑 눈이 내렸습니다.

어제 대전에 첫눈이 내렸죠.


첫눈은 거의 그냥 눈발 날리다 멈추곤 하는데, 제법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차를 끌어야 할지 말지를 고민할 정도로..


아침일찍 길을 나섰습니다.

사우나 가는길.

그 사이에 대전인근가볼만한곳 동춘당 공원이 있습니다.


아무도 밟지 않은 길.

그 길을 가니 옛날 촌구석에서의 눈오는날 발자국없는 그 길이 생각나네요.



분명 어제와 같은 길인데, 느낌은 완전 다릅니다.

이국적으로 보이는 정원과 그 아래의 연못, 여기에 연못속에 비친 소나무의 반영까지 정말 멋집니다.


동춘당 대전인근가볼만한곳 첫눈 1인칭시점으로 바라본 풍경


겨울에 보면 더 아름다운곳.

그래서 저는 대전가볼만한곳 꼽으라고 할때 가장 먼저 손꼽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 길을 매일아침 걷는 즐거움.

어쩌면 그래서 컴퓨터에 찌들어도, 전날의 술자리가 길어져도 아직 버텨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오늘도 불금이라 친구의 술한잔 하자는 약속.

금요일만큼은 그냥 집에 하루정도 머물러도 좋을듯 합니다.

물론 술을 안마시면 이렇게 또 블로그에 무언가를 끄적이는 직업병.. ㅠㅠ



이쁘죠.

정말 제가 촬영했지만 너무 이쁩니다.


제가 사진을 잘 찍었다는 것이 아니라, 배경과 눈이 정말 그냥 자체가 아름답습니다.

이럴줄 알았다면 내 니콘d7100 한번 꺼내가지고 오는 건데..



하지만 사우나 가면서 카메라 들고 나서기는 참 애매모호하죠.

그래서 얼마전 구입한 삼성 갤럭시노트8 화질을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정말 괜찮게 나오더군요.

내친김에 영상도 한번 걸어가면서 촬영해 보았습니다.



다른때는 그냥 걸어가면서 찍어도 흔들림이 거의 없는데,

오늘은 약간의 손떨림이 감지됩니다.


아마도 전날 술한잔 해서인지, 아니면 추위가 밀려와서 손떨림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아무도 걷지 않은 길을 눈길을 걷는 것은 즐거움입니다.

동춘당 풍경 정말 멋지죠.

대전인근 가볼만한곳 꼽을때 요곳을 손꼽습니다.



오래된 고목 하나가 눈길을 끕니다.

부단히도 살리려고 노력한 흔적도 보입니다.

나무에 시멘트를 바르고, 전에는 긴 밧줄로 끌어 올리는 작업까지..


하지만 나이들면, 나무도 나이들면...


한가지만 남아서 그래도 지탱해주는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눈오는날.

대전 첫눈 내린날.


그렇게 대전인근가볼만한곳 멋진 풍경을 동춘당 에서 맞이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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