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의자렌탈비용 아내와 딜하는중 세상에서 가장 갖고 싶은것

요즘 제가 필 꽃힌것이 하나 있습니다.

원하는 것은 다 사는 편인데, 오직 요것 하나는 못사고 있네요.

우리집 내무부장관의 허락이 필요한것.

덩치가 있으니 쉽사리 구매를 못하고 있습니다.

바로 전신안마의자 입니다.

렌탈비용 99500원

제휴카드로 하면 89500원.

39개월 사용하면 내것이 되는 구조.

노트8 사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내가 그것을 가지고 있어야 돈버는 일이기 때문에 누구의 허락을 구할 필요가 없습니다.

안마의자렌탈비용 아내와 딜하는중 세상에서 가장 갖고 싶은것

하지만 안마기는 다릅니다.

내가 그냥 한번 사고 싶다고 했다가 아내의 반대에 부딛친 것입니다.

왜?

내가 세상에서 가장 갖고 싶은것인데 왜 못가지게 할까?

물론 가격적 부담은 있습니다.

4백만원이 넘는 가격.

하지만 컴퓨터를 하고 있으면 병자와 폐인이 되기 때문에 매일 풀어줘야 하는 부분들.

아내도 요즘 어깨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다는데 좋은일 아닌가?

울딸이 요글 혹시라도 보면 또 한소리 하겠지만... 철없는 아빠라고..

목과 어깨뭉침 요즘 정말 뻐근합니다.

목운동을 의식적으로 컴퓨터 자판 두드릴때 한번씩 하지만 딱딱하게 굳어가는 느낌.

어떤 사람에게는 4백만원짜리 전신안마의자 사고 싶다는 내 투정이 곱지 않게 들릴수도 있겠지만, 이것은 나에게는 그냥 돈벌기 위한 어떤 도구 부분일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처음에는 좀 당혹스러웠습니다.

내가 왜 동의를 구해야 하지?

하지만 아내와 딸은 반대를 하더군요. 하면 좋을텐데..

우회적 접근이 필요했습니다.

전신안마의자 필요성을 체험해 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삼성전자에도 다른 명목으로 아내와 함께 들러서 체험을 하게 했고, 전자랜드에도 갔었습니다.

이마트 에서도 체험존이 있더군요.

요즘 안마의자렌탈 정말 많은 곳에서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내를 직접 체험해 보게 하니 반응이 옵니다.

드디어 허락이 떨어졌습니다.

아내도 전신안마의자 체험해 보고 약간의 생각이 바뀐듯 합니다.

역시 말로 백날 설명하는 것보다 직접 해보게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드디어 나도 안마의자 에서 목과 뭉친 어깨를 풀수 있겠다는 생각에 괜시리 설레여 집니다.

그런데 조건이 붙습니다.

담배를 끊으라는 것.

건강함을 위해서 안마의자렌탈 하려고 하니, 건강을 해치는 것 부터 없애라는 것입니다.

뭐꼬~~~

하루 담배값 4500원 한달 15만원.

안마의자렌탈비용 월 89500원 내고도 남는다고 합니다.

한달 금연을 하면 안마의자렌탈 신청 하라고 합니다.

한달을 몰래 담배를 피워야 할지, 보건소 가서 흡연테스트 해보고 결정하겠다고 하니 이것도 안먹힐수도 있겠다는 생각.

내가 담배를 끊는다고?

이건 뭐 그냥 사지 말라는 것과 뭐가 다른가?

더이상 조를수도 없는 상황을 만들어낸 아내는 요즘 똑똑해지는 느낌?

나는 요즘 우매해져가는 느낌.

다른 어떤 방법으로 설득할까? 아니면 새해도 되었는데 금연을 한번 해볼까 고민좀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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