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홍도육교철거 우회도로와 버스노선 미리챙겨보세요

추억을 끄집어 내는 것은 어떤 사건이 있을때인듯 합니다.

무심한듯 지나쳐 왔던 길이 역사속으로 사라질때 기억 저편의 추억 하나를 꺼내 봅니다.

 

1986년의 봄은 내가 대학새내기 1학년 때였죠.

강인한 체력을 갖고 싶어서 용전체육관에 태권도학원 등록을 했던 그무렵.

난생 처음 미팅이라는 부분을 하고 난뒤 홍도육교를 함께 걸어서 체육관에 갔던 추억.

 

아마 홍도육교 철거를 앞두고 이런저런 추억 하나쯤 꺼내보는 분들 많을듯 합니다.

 

1984년 준공되어 30여년동안 동서를 가로지르는 핵심 역할을 했던 고가도로.

그것이 이젠 보름뒤 사라진다고 합니다.

 

 

장장 2년이라는 공사기간.

이런 저런 사건사고 그리고 불편함과 교통대란 부분등 작지않은 대전의 큰 이슈가 될듯 합니다.

 

대전 홍도육교철거 우회도로와 버스노선 미리챙겨보세요

 

지금은 확장형 도시로 큰 툴을 볼수 있지만, 종전에는 동부와 서부를 가로지르는 홍도육교 역할은 사뭇 대단했습니다.

왕복 4차로의 고가에서 왕복 6차로의 지하차도로 바뀌는 홍도육교.

무엇보다도 오늘 우리가 살펴봐야 할 부분은 교통체증이라는 부분속에서 버스노선과 우회도로 챙겨보는 것일듯 합니다.

 

 

참으로 애매한 부분입니다.

철도부분까지 맥락이 이어지기 때문에 노선 부분에 대한 나만의 동선을 잘 파악하여 원하는 곳을 점찍어 두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저역시 어제는 임시개통된 정동지하차도 이용해 봤습니다.

뻥 뚤린 도로가 홍도육교 폐쇄가 되면 아마도 몸살을 앓겠죠.

 

 

하루평균 7만대가 홍도육교를 이용한다고 합니다.

이 부분이 다른 부분으로 우회한다고 가정했을때 주변 막힘은 피할수 없는 형국입니다.

 

주요 우회도로는 한남고가차도, 동산지하차도, 그리고 성남지하차도, 삼성지하차도 입니다.

이 중에서 대전 대덕구 블로그기자 로서 바라본다면 대덕구 부분에 있는 한남고가차도 부분이 극심한 교통제증이 예상됩니다.

이것은 평소에도 막힘이 많은 한남로3거리 까지 부분때문이죠.

 

한남로3거리에서 용전동 쪽으로만 빵 하고 뚤리면 정말 대박인데...

 

동산지하차도 모르는 분들은 많더군요.

홍도육교 아래쪽 에서 우회전하면 경성맨션 쪽, 신동아파밀리에 아파트 앞쪽으로 새롭게 뚤린 지하차도 입니다.

 

 

삼성지하차도와 성남지하차도 부분이 어느정도 교통량을 분산시키는가가 관건인듯 합니다.

하상도로에서 나와서 삼성동 정관장사거리 에서 직진하면 바로 가양동 방향으로 나갈수 있으니 이 부분을 잘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듯 합니다.

대전역에서 동광장 쪽으로 빠져나가는 도로 역시 잘 활용해야 겠죠.

 

태평동방향에서 복합터미널 간다면 옛날에는 무조건 홍도육교를 건너갔었죠.

지금은 은행동 시내를 통과해서 동광장 그리고 복개도로 쪽으로 우회도로 활용하는 것도 방법일듯 합니다.

 

주사위는 던져졌다.

 

오는 7월 20일 오전 10시부터 홍도육교 철거 위한 교통 전면 통제.

 

 

이곳 홍도육교 위를 통과하는 시내버스의 우회도로 부분을 살펴보는 것도 좋은듯 합니다.

비단 이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 뿐만 아니라, 버스가 우회하는 도로가 막힐것인지를 살펴보는 것도 관전포인트 인듯 합니다.

 

대표적으로 많이 관심을 가지는 것이 시내버스106번 버스입니다.

신설정류장 부분을 미리 살펴보는 것도 방법이겠죠.

 

 

변하는 것은 불편함입니다.

익숙해진 것에 만족해 하는 것은 불편함을 바라지 않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 시간이 지나고 나면 불편함을 감수한 댓가가 분명 있을 것입니다.

 

 

변한뒤의 홍도동 지하차도 조감도를 보니 정말 멋지네요.

어쩌면 항상 막힘이 시작되는 중촌동에서 홍도육교 까지의 병목현상 부분이 해소되겠죠.

 

블로그기자도 열심히 시행후의 모습을 자주 글 올려보겠습니다.

어느곳이 더 막힘이 덜한지, 어느곳이 막힘이 많은지...

 

그렇게 한번 챙겨보겠습니다.

 

잠깐 살펴보면 좋은글...

 

2017/06/28 - [대전대리운전] - 대전대리운전 전화번호 스팸없는 깔끔함이 필요하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