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선고 재판 징역20년 구형 1심판결 무덤덤할수 밖에없지

옹벽이 있다.

도저히 뚤리지 않을 것 같지만, 작은 구멍 하나가 그것을 무너뜨린다.

어쩌면 가장 믿고 있었던 부분에서 허물어지기 시작했을 수도 있다.

역사는 뭐라 말할까?

나는 오늘 정치를 이야기 하지 않는다.

내가 무슨 정치를 알겠는가?

사람사는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최순실선고 오늘 #최순실1심판결 징역20년을 구형했다.

어쩌면 참 긴 시간일 것이다.

암에 걸리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생뚱맞지만 사람 사는 것이 참 별것아니고, 순리대로 가는듯 하다.

최순실 선고 재판 징역20년 구형 1심판결 무덤덤할수 밖에없지

암에 걸리면 먼저 부정한다고 한다. 그 다음에는 분노.

그리고 그 다음에는 수긍이라고 한다.

어제 #최순실재판 과정에서 최순실씨는 무덤덤한 표정을 지었다고 한다.

그동안의 재판과정에서의 방청석을 향해 째려보거나 증인 신문과정에서 끼어들지도 않았다고 한다.

지난 12월 결심공판에서 징역 25년을 구형한뒤 악 소리를 질렀던 것과 비교된다.

참으로 허탈함의 끝을 본 것일게다.

인생을 길게 100년을 많이 이야기 한다.

연예인들을 보면 가끔 내 인생을 돌아볼때가 있다.

나는 지금 전성기 인가?

대기만성형이 있고, 일찍 성공을 맛본후 패배를 겪는 사람도 있다.

나의 인생의 목표는 여행이다.

지난해 나는 여수여행을 가족과 함께 다녀왔다.

어쩌면 그냥 열심히 일하고, 여행가고 싶을때 여행떠나고, 그런 와중에 행복을 찾아가는지도 모른다.

뭐 아직 큰 욕심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하지만 큰 욕심을 부릴때면 항상 나를 억누르게 된다.

지금 실패하면 다시 재기하기 어렵기 때문에..

징역 20년과 바꿀만한가?

최순실 재판 선고 부분은 나에게 이런 질문을 해본다.

뭐 아직 끝난것이 아니니까 알수 없지만, 최순실 1심판결 대로 구형이 이어진다면 정말 답답할것 같다.

부귀영화의 단맛을 느낀 사람은 절대로 그 맛을 잊지 못한다.

달콤함이란 그런 것이다.

나는 늦게 성공하는 사람들을 참 많이 부러워 한다.

대기만성의 늦은 나이에 성공하는 사람.

요즘 한참 그뤠잇을 외치는 김생민 같은 사람.

아니면 한때 실패를 경험해 보았지만 다시 재기에 성공하고 있는 이상민 같은 사람.

성공했다가 실패를 경험한 사람.

실패후 재기를 못한 사람.

그 사람들이 삶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일 것이다.

왜냐하면 항상 옛날 소시적의 성공에 다시 갈증을 느끼기 때문이다.

그저 평범하게 사는 것이 가장 행복할수도 있겠지만.

평범하게 사는 것이 가장 어렵다는 것을 뒤늦게 나도 알게 되었다.

나는 아직도 꿈꾼다.

화려한 내 제2의 도약을.

하지만 절대 무리하지 않으려 한다.

어쩌면 내 아이들을 위한 배려라고나 할까?

최순실 선고 그 후.

법정에서 침묵과 무덤덤으로 62세의 그 사람은 지금 어떤 심정일까?

불안도, 분노도 어느덧 사라지고, 체념과 무덤덤?

최순실 1심판결 바라본 내가 다 찹찹해 지는데, 과연 어떨까.

최순실 재판은 2시간 20분 가량 진행되었다고 한다.

그 시간은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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