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2 영화 여자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설날특선영화 눈물글썽
모처럼 울었습니다.
혼자 #영화 보고 있으면서 눈물을 흘린건 오랫만이네요.
작은딸은 독서실.
큰딸과 아내는 카페에 갔습니다.
그저 #설연휴마무리 조용히 집에서 #설날특선영화 때리고 있었죠.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는데 #국가대표2 하더군요.
#여자아이스하키 주제로한 영화.
큰 감흥없이 보고 있었는데 딱 한장면에서 제 눈물이 터지더군요.
사람에게는 감정선이 있습니다.
딱 그것을 건드릴때 뭔가 꽃히게 됩니다.
레이저광선 통과하는 부분 있죠.
내 마음속에 그런 실그물이 있습니다. 그냥 대충은 그걸 빠져나가곤 합니다.
국가대표2 영화 여자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설날특선영화 눈물글썽
하지만 어느 순간 어느 필에 딱 맞아 떨어질때가 있습니다.
노래를 들을때도, 영화를 볼때도, 드라마를 볼때도 가끔.
괜히 눈물이 쏟아지는 바람에 tv보면서 시린눈이 안구정화가 됩니다.
안구건조증 때문에 인공눈물 넣어야 하는데, 자연스럽게 치료가 됩니다.
내 눈물이 터졌을때는 바로 북한과의 마지막 경기때 수애씨가 동생을 몸으로 막아주는 장면.
동생이 다칠까봐...
한국 여자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주전급인 수애씨.
탈북자 입니다. 동생을 북에 두고 왔죠.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내내 미안함이 가득합니다.
그런 동생이 북한 여자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주전급 입니다.
빈둥빈둥 하루를 보내는 것도 나름 재미가 있네요.
아점으로 매운라면 불낙볶음면 하나 끓여먹고 아직 아무것도 먹지 않았습니다.
라면 하나먹으면서 설날특선영화 계속 주구장창 보고 있습니다.
오랫만에 영화 정말 진하게 많이 보고 있네요.
몸이 찌뿌등 합니다.
아무래도 영화를 너무 많이 본듯 합니다.
하긴 움직이지 않고, 배깔고 누워서 tv에만 집중하였더니 머리가 멍합니다.
그래서 유튜브 명상음악 하나 틀어놓고 휴일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자, 다시 국가대표2 영화이야기로 돌아갑니다.
동생에게 미안한 수애 씨.
그래서 경기에 집중할수 없습니다.
잘먹고 잘살면 미안함이 덜합니다. 하지만 북한 이라는 부분속에 남겨놓고온 심정.
결국 경기를 포기하게 됩니다.
주전이 빠졌으니 나머지는 죽기살기로 뛸수 밖에 없었죠.
왜냐하면 시시껄껄한 실력으로 만들어진 여자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은 이번에 패하면 팀이 헤체될 위기였으니까요.
머리가 터지고, 퍽(공)을 몸으로 막아냅니다.
골키퍼는 몸의 움직임을 빠르게 하기 위해 보호대조차 풀러놓고 경기에 임합니다.
가만 있을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자신에게 팀의 구성원들은 '괜찮다고' 말해줍니다.
그래서 더욱 가만히 있을수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다시 볼수 없는 마지막 이라는 부분때문에 ..
이 경기에서 지면 팀은 해체되고, 동생과 다시 만날수 없기 때문에.
여자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수애씨는 다시 일어섭니다.
그리고 동점인 상황을 만들죠.
마지막 경기종료 임박한 시간.
북한 선수들은 일제히 총 공격에 가담합니다.
그리고 한국은 그 공격을 막아내고 역습.
수애씨와 동생이 날아가는 공을 향해 마지막으로 필사적으로 달려갑니다.
필사적으로 달려가기 때문에 가속도가 붙게 되고, 퍽은 수애가 질렀으니 아쉽게 골문을 벗어납니다.
하지만 달려가는 힘.
동생과 둘이 담장에 부딛쳐야 하는 상황.
이때 수애는 온몸으로 동생을 막아냅니다.
아~ 요때 내 감정선이 흔들렸습니다.
그리고 이때부터 눈물샘이 터지더군요.
경기는 무승부.
그리고 북한 여자아이스하키 선수단이 출국하는 순간.
수애는 북한선수단이 있는곳으로 달려갑니다.
그리고 극적으로 벤치에 등을 맞대고 이야기를 합니다.
아~ 요건 설명하기 참 어렵습니다.
직접 국가대표2 영화 봐야만 합니다.
감정선을 모처럼 건드린 영화. 설날특선영화 감동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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