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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주식 금융

검은월요일 심리적지지선 무너진 블랙먼데이 주식시장

절벽이었다.

그냥 주르륵 미끄러지는 느낌.


오늘 주식시장은 그렇게 산처럼 그냥 스르륵 내려갔다.

개장은 순조로웠다.

단 한차례의 반등도 없이 그냥 주르륵 -2.35%를 하락하고야 말았다.


전일 종가보다 무려 54.59 포인트 하락.

심리적 지지선도 그냥 뭉개 버렸다.


2300선을 그냥 무너뜨린 날.

호재는 없고 악재만 가득한날.


짐 로저스가 이야기한 ' 우리 생애 최악의 경제위기 온다 ' 현실화 되나?



오르고 내림이 없이 그냥 장 초반의 보합권에서 장끝은 폭락까지 이어졌다.

완연한 불안감이 고개를 드는 시점이다.


검은월요일 심리적지지선 무너진 블랙먼데이 주식시장


오후들어 2300 지지선이 힘없이 무너지고, 코스피도 코스닥도 급락했다.

무역전쟁의 확전에 대한 불안감.



뾰족한 해법이 없고, 악재속에 2분기 실적시즌도 기대할바를 찾지 못한다.

남북경협주에 실낱같은 희망을 걸어보았지만, 이도 여의치 않다.


북한의 또다른 일들이 악재속에 하나의 악재를 더하는 느낌.

결국 오늘은 검은월요일이 되었다.



삼성전자도 큰폭으로 내렸다.

1100원 내린 45550원.

현대차등 209개 종목이 1년 최저가 이다.


신저가 종목이 속출하는 가운데, 호재를 찾아내기 어려운 상황.

다소 위안이 될만한 것을 굳이 찾는다면 바닥인가의 문제다.


바닥논쟁.

바닥이다, 아니다 아직 진바닥이 남아있다.

유가는 급등했다.

어느 하나 좋은 것이 없는날, 블랙먼데이 검은 월요일이 연출되었다.



어찌되었든 관건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다.

한국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등 아시아 주요 국가들의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강대강.

역시 미국이 기침을 하니 아시아 증시는 지독한 감기에 걸려버렸다.

블랙먼데이 오늘로 끝이라면 좋겠지만, 마땅한 호재성 부분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싸다는 것.

주식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부분이기도 하다.

싸서 덜컥 샀다가 진바닥이 남아있다는 것을 알았을때는 이미 늦은것.


그래서 섣불리 바닥을 점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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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바닥일까?

단기적으로 다른 악재가 아닌 불안감 때문에 내려간 것이라면 희망이 있을수도 있다.


오는 6일.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부과.

이것이 과연 어떻게 될지 가늠하기 어려운 불확실성이다.


북한은 미국과 비핵화 협상을 진행하는 와중에 미사일 제조공장을 확장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몰래 하다가 들켜버린 것이다.


따라서 남북경협주인 현대시멘트 성신양회 현대로템 현대엘리베이터 현대건설 등은 6~12%의 급락세를 보였다.

오늘은 주식시장 하락으로 밤잠 잘자기는 틀린 날이다.


내일은 또 어떤일이.

바닥인가?

아니면 진바닥을 더 경험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