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듀오2 백지영 왕엄마 잊지말아요
한동안 노래를 잊고 살았습니다.
뭐가 그리 바쁜지.
어쩌면 tv드라마 이야기가 적어진 그때부터인듯 합니다.
아마도 이 가을이 나를 다시 감성에 물들게 하는듯 합니다.
저녁을 먹고 잠시 tv에 몰입해 보았습니다.
그옛날 아내와 결혼을 하고도 결혼전 깨지 못한 삼국지 마지막을 깨고자 밤새웠던.
그리고 그 이후로 게임을 잡지 않았던 것처럼.
바쁜 일상중에 잠시 tv에도 집중하지 않았고,
그 좋아하는 노래도 잠시 잊고 있었습니다.
감성이 짙어지면 헤어나오지 못하는데.
그래서 조금은 자제하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판타스틱듀오2 백지영 왕엄마 잊지말아요
노래에 한번 필받으면 usb를 그 노래에 도배.
때론 스마트폰 벨소리 부터 시작하여 노래도 연속재생하는 버릇.
어쩌면 집착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럴 여유조차 없이 살아왔던 듯 합니다.
그래서 이 가을이 조금은 공허했는지도 모르죠.
그런데 판타스틱듀오2 오늘 백지영 왕엄마 노래가 나를 또 감정선을 무너뜨립니다.
나는 노래에 스토리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내 감정선을 살짝 건드려 주었을때.
물론 백지영씨의 노래는 정말 대단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어제 내가 들었더라면 그냥 스쳐지나갔을법도 한 노래.
길을 가다가도 살짝 내 감정선을 건드리는 부분.
그냥 지나칠수 있는데, 작은 튀김냄새 하나가 내 코끝을 살짝 건드렸을때.
이럴때 그냥 지나칠수 없는것처럼 말이죠.
백지영과 왕엄마 노래가 그랬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의 감정이 딱 백지영 왕엄마 노래가 나를 살짝 건드렸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또 끌림이 있었죠.
노래라는 것.
어쩌면 평범한 한 사람에게 의미를 주어주는 것.
본방이었나?
어찌되었든 정말 좋게 들었습니다.
백지영과 왕엄마 잊지말아요.
내 가슴을 살짝 움직인 노래인만큼 아마 한동안 또 들을듯 합니다.
그리고 잊었었던 판타스틱듀오2 또 챙겨볼듯 합니다.
작업중에 음악을 듣지 못하는 나.
왜 난 한번에 두가지 일을 하지 못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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