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하늘 이승철 울랄라세션 임윤택 더 절절하게 들어봅니다

Posted by 대전블로그 나눌맨
2018.01.13 17:47 TV 영화/음악 가수

영화처럼 떠난 사람.

가장 화려함을 뒤로 하고, 삶에서 퇴장한 사람.


울랄라세션 임윤택.

오늘 문득 그의 노래를 들어봅니다.


매서운 칼바람도 잠시 멈추고,

일주일간의 정서적 혼란감을 뒤로하고 맞이한 주말.

쑥이네카페 들러서 다방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들려온 노래.


가슴 아련함에 집에 와서 유튜브 틀어놓고 잠시 감상합니다.

그 옛날 나의 노래방 애창곡 이었던 노래.



임윤택 - 사망 2013년 2월 11일.

33의 나이로 떠난 사람. 가장 불꽃처럼 타오르고 가장 아름답게 떠난사람.

석양이라는 표현이 맞을수도 있겠네요. 석양이 지기전에 가장 붉은노을을 연출하니까요.


서쪽하늘 이승철 울랄라세션 임윤택 더 절절하게 들어봅니다


카페에서 듣는 절절함을 그대로 담아서 집으로 왔습니다.

그동안 음악도 잠시 잊고 바삐 달린것은 아닌지.



고개들어보니 내 가슴이 먼저 반응하더군요.

이승철 이라는 가수를 참 많이 좋아했습니다.


느낌이 좀 있다고나 할까.

조금 느끼함이 있기는 하지만, 담백함을 조금만 더 담으면 노래 정말 좋습니다.

서쪽하늘 노래는 듣는 사람에 따라서, 상황에 따라서 많이 다른듯 합니다.



일출이 좋은가, 아니면 일몰이 좋은가.

저는 개인적으로 일몰을 좋아합니다.


군생활을 서해안 에서 해서 그런지 저녁노을이 바다속으로 풍덩 빠질때의 느낌.

바닷물이 온통 붉게 변하는 광경은 정말 환상적이죠.



가끔은 그런 바다를 그리워하면서 서천 나들이 하기도 하죠.

하지만 늘 황금바다를 볼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주 맑은날.

그리고 물때표 저녁석양과 맞아떨어지는 바다물이 합을 맞춰야 최고의 석양을 볼수 있죠.


서쪽하늘 노래를 들을때면 그래서 저는 일몰의 저녁노을이 함께 떠오릅니다.



먼훗날 나의 석양도 이처럼 황금가득한 아름다움으로 남아야 하는데.

서쪽하늘 노래를 들으면 아련함만 남는 것은 무얼까?


사랑하고 이별을 할때는 이 노래가 절절하게 느껴지고,

사랑하는 사람이 떠났을때는 이 노래는 가슴을 도려내는 느낌이죠.



마지막 반전.

하지만 난 널 사랑해.


이것은 아직도 풀지못한 숙제입니다.

서쪽하늘 이승철 씨가 작곡했는데, 절절하다가 마지막에 뜬금없는 사랑.



울랄라세션 임윤택 파트 부분이 제가 좋아하는 대목입니다.

처음 서두는 그저 입으로 그냥 속닥이듯.


관객이 들어도, 못들어도...

작은 목소리.

담백함.


그리고 그후 감정의 고조를 느끼게 하는 끌어올림의 부분.

그리고 마침내 폭발하죠.


' 비가오는날엔...'

흠. 또 한동안은 이 노래에 필이 또 꽂아질듯 합니다.


2018/01/09 - [금융정보/주식 금융] - 셀트리온주가 현대차 제치고 시가총액 3위 한달만에 두배상승

2018/01/11 - [TV 영화/드라마] - 로봇이아니야 파이역 박세완 혹탈 예리엘 다양한 사랑방정식

2018/01/12 - [TV 영화/드라마] - 독립영화 대인관계 생각할 저예산영화 날아라펭귄









이 댓글을 비밀 댓글로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