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V 영화/드라마

드라마 돈꽃 시청률 20% 뛰어넘으며 장혁 이미숙에게 정체공개

가장 절정일때 나락으로 떨어뜨린다

모처럼 어제 tv드라마에 빠져보았습니다.


한번 드라마에 빠지면 또 파고드는 습성때문에 잘 안봅니다.

그런데 어제 잠깐 #돈꽃 보는데 재미있더군요.


장혁이 이순재 씨에게 손자임을 밝히는 대목.

' 20년만에 손자 할아버지께 인사드립니다. '


역시 드라마에서 눈을 사로잡는 것은 출생의비밀.


그래서 보게 되었습니다. 2회연속방송.



#돈꽃시청률 20.7% (닐슨코리아제공) 2018년 1월 21일 10:12분 현재

그래프를 보니 꾸준한 상승이 있었네요. 하긴 내가 볼 정도니.


드라마 돈꽃 시청률 20% 뛰어넘으며 장혁 이미숙에게 정체공개


토요일 08:50분에 mbc 드라마 입니다.

2회 연속방송을 하더군요. 요즘 드라마들이 이런 부분으로 많이 합니다.



어제 드라마 돈꽃 본 분들은 정말 행운이었을듯 합니다.

정말 근래에 보기 힘든 짜릿한 재미가 있더군요.


발톱을 세운 장혁.

드디어 포문을 엽니다.


20년을 참고 기다려온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 순간.



정말란 역의 이미숙.

완전히 모든 것을 자신의 생각대로 만들었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청아그룹을 완전히 자신의 아들 손으로 만든 뿌듯함.


시아버지를 속이고, 자신의 아들이 실은 오기사와의 사이에서 낳았다는 비밀.

결국 오기사는 오점이 될수 있기에 스스로 목숨을 끊게 하고. 

자신이 원한 모든것을 얻은 그 절정의 시간에...



어쩌면 소소한행복 속에 사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를 느껴봅니다.

어쩌면 돈꽃 이라는 드라마 속에서 이미숙과 이순재 두사람은 허상으로 살았는지도 모릅니다.


돈은 건졌을지 몰라도.

그래서 결국 자신이 신념처럼 여겼던 부분이 허물어졌을때의 절망감.


어쩌면 그래서 장혁 20년간 발톱을 감춘채 장승조의 개 역할을 했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장부천역의 장승조는 장혁의 정체를 알고 있었습니다.


다만 이미숙의 절대적인 믿음에 섣불리 이야기 할수 없었을뿐.

스스로 무덤을 만들어 가는 과정들..

돈꽃의 매력이 돋보이는 부분입니다.



돈을 다 쓸어담은 이순재.

곁가지 에게 회사를 물려줄수 없다는 다부진 속내.


하지만 정작 자신이 후계자로 만들어놓은 장부천은 실은 자신의 피가 전혀 섞이지 않은 사람.

이미숙과 오기사 사이의 불륜.


정말 세상은 아이러니한 일입니다.

자식보다 중한것이 자신이 만든 회사.


어쩌면 사람보다 물체에 더 애착을 느끼는 그에게, 자신의 핏줄이 아닌 장부천에게 회장을 만들어준 어이없음을..

과연 버틸수 있을까?


돈꽃 장혁 이미숙과 장승조의 대화내용을 녹음한 것을 이순재에게 줍니다.

대화내용에는 출생의 비밀이 포함되어 있죠.


기가막히게 구성이 탄탄하고, 돈꽃 매력에 빠져듭니다.



원래 제가 뭐에 필 꽃히면 파고 듭니다.

그래서 어제 돈꽃 두 회를 연속으로 보고, 제가 뭐 했는지 아십니까?


유튜브에서 화면 작게 나오는 부분으로 두편을 더 보고 잤습니다.

새벽 1시 45분이 되더군요.


아마 오늘은 그 전 두편을 보게 될지도 모릅니다.

아니 처음부터 보게 될까?


돈꽃 재방송 좀 큰 화면으로 보기 위해 tv편성표 기웃거려 보고 있습니다.


즐거운 주말 편안하게 보내세요.


2018/01/19 - [취미,일상/사진 여행] - 제주도여행 4박5일 마음의 힐링이 필요한 밤바다가 그립다

2018/01/17 - [취미,일상/생활정보] - 미세먼지 대중교통 무료 jtbc 박원순시장 어제 출연 해명

2018/01/18 - [인터넷 IT/PC&스마트폰] - 대학생 노트북 추천 울딸의 레노버 노트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