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주가 모처럼 날았다

뜨뜨미지근한 흐름.

오늘은 나쁜날이었다.

미국 기술주 타격에 국내 증시는 출렁거렸다.

큰폭으로 떨어졌던 부분이 장막판 나름 선방한 하루.

오늘 돋보이는 종목은 바로 한국전력.

그간 정말 끝이 어딘가를 모를 부분이었었는데.

어쩌면 지난주가 막차였는가 보다.

오늘 5% 이상의 상승.

아침부터 조짐이 심상치 않았다.

간보기라도 한것일까?

한국전력주가 모처럼 날았다

장시작전인 8시반에 매수주문은 34900원에 올려쳐 있었다.

뭐 장난하는 것이겠지..

그랬다.

장시작전에 그 매수물량은 한번에 쑥 빠졌다.

간보는 것이었을까? 아니면 또 교란작전인가.

그렇게 쭉뺀 한국전력주가 금일 시초가는 전일보다 하락으로 출발했다.

내일부터 또 비가온다고 하는데.

한전주가 바라보는 마음은 오늘 아침은 시큰둥 했을 것이다.

또 누군가의 장난?

공매도 원망을 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10시 조금 못된 시간.

거래가 폭발했다.

성큼 34000원 벽을 넘어서더니 35000원을 훌쩍 넘어섰다.

그리고 좀 잠잠함.

거래량도 그냥 덤덤한.

결국 10시 잠깐 전과 1시 이후.

그것으로 상황종료.

거래정보를 확인하니 기관이 무차별적으로 오늘 한국전력주가 매수에 들어간듯 하다.

무려 1,216,668 실로 엄청나다.

외국인은 오히려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극명하게 대조되는 매수를 하였다.

무려 14거래일의 무한 매도.

외국인의 거래형태다.

기관은 3월20일 이후 꾸준히 매수했다.

결과론적으로본다면 기관승?

3월 29일 큰폭 상승. 

오늘 대박.

연속 6일간의 상승이 그간의 한국전력주가 한달간의 지리한 하락을 극복해 냈다.

내일장은?

장막판 힘이 부치는 모습이 있었는데, 요즘은 뭐 주식이 제멋대로 방향을 잡아가니.

여하튼 오늘은 한국전력주가 의 날 이었다고 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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