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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일상/건강정보

잇몸질환 치아발치 또 해야할듯 임플란트 걱정이 이만저만

며칠전부터 아픕니다.

아야 소리도 못내고 있습니다.


아내와 두 딸의 잔소리가 상상되기 때문입니다.


담배를 많이 피워서 그런다.

술을 자주 마셔서 그런다.


안봐도 비디오지만, 정말 억울합니다.


왼쪽 아랫이 임플란트 작년 6월에 했습니다.

그래서 술이 만취해도 집에 와서 양치를 했었습니다.



술이 떡이 돼도 집에 와서 치간칫솔과 양치를 했습니다.

거의 강박관념처럼.


잇몸질환 치아발치 또 해야할듯 임플란트 걱정이 이만저만


그런데 또 사단이 났습니다.

잇몸질환이면 이정도 시간이 지나면 아물게 되어 있습니다.



반의사가 되다보니 내 치아에 대한 진단은 내 스스로 하게 됩니다.

이정도면 치아에 이상이 생긴 것입니다.



아 스트레스.

치아 아픈것은 다른 어떤 곳의 아픔보다 더 통증이 심합니다.

가장 가고 싶지 않은 병원중에 치과는 누구나 공감할 것입니다.


더욱이 시간.

짬내서 치과 가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단순한 잇몸질환이라면 좋아졌다가 나빠졌다가를 반복합니다.

치아를 누르는 강도의 아픔.

그리고 겉으로 보기에 이상이 없는 부분.


제가 감히 진단을 내려봅니다.

이것은 분명 치아가 잇몸 속에서 부러진 것입니다.



겉에서 부러졌으면 때울수 있지만, 속에서 부러진 것은 때울수 없습니다.

결국 치아발치.


그리고 이어지는 임플란트.

이건 뭐 거의 공식입니다.


시간을 내서 치과에 갈수 없다는 점도 부담입니다.

종전에 프리랜서 였을때가 그리워지기도 합니다.


점심시간에 짬을 내서 치과에 가거나, 퇴근후 서둘러서 가야 합니다.



용전동 사거리에 서울대치과 에서는 월요일과 수요일은 야간진료를 한다고 합니다.

지금 5일째 통증.


뭐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치통이 너무 심합니다.


또 치아발치 해야할 생각에 그 긴 여정을 돌이켜 봅니다.

작년에 정말 임플란트 때문에 돈도, 시간도, 아픔도 다 견뎌야 했는데.


정말 조심했는데.

정말 양치 잘했는데.


이번에는 오른쪽 맨 안쪽 아래 치아입니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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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곳이 하나둘 늘어만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