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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영화/음악 가수

이문세 휘파람 오늘은 잔잔함이 필요한 날인듯

편안함으로 다가오는 사람.

그저 이웃집 형처럼, 이웃집 오빠처럼 느껴지는 풋풋함이랄까

 

교회오빠라는 표현이 아마 이문세씨를 딱 맞게 말해주지 않을까?

그 사람의 노래 휘파람을 오늘 들어보고 있습니다.

 

날씨의 끕끕함.

그리고 비온뒤의 흐린 날이 습함을 더해서 샤워후에도 더위가 느껴집니다.

끈끈함이랄까

 

이런날 딱 듣기 좋은 노래가 바로 휘파람 입니다.

그대는 나의 어린애~~

 

좋아하는 가수가 건강했으면 하는 마음.

얼마전 갑상선암 재발 부분과 치유과정을 이야기 할때는 울컥했습니다.

애틋하게 바라보면 더 아련함이 남기도 하죠.

 

 

가수에게 목이란?

어쩌면 생명보다 더 귀한 부분이 될수도 있겠죠.

 

이문세 휘파람 오늘은 잔잔함이 필요한 날인듯

 

야구를 하는데 투수에게 팔의 골절이란 야구인생의 실패 또는 인생의 좌절 그런 느낌이겠죠.

이문세 씨가 갑상선암으로 투병했다는 사실은 옛부터 알았습니다.

 

가수에게 갑상선암은 어쩌면 정말 가혹한 신의 장난일지도 모르죠.

갑상선암은 여성에게나 있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나도...

 

 

완전히 암을 제거하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어쩌면 음악을 위한 부분.

 

그래서 요즘 들어보는 이문세 씨의 휘파람은 그런 애틋함까지 더해져서 듣기에 참 좋습니다.

얼마전 판타스틱듀오 에서 어린 소녀와의 환상의듀엣 부분은 등골이 오싹하게도 만들어 주더군요.

 

 

오늘은 좀 가사에 집중하여 들어봅니다.

잔잔함의 그 느낌이 좋지만, 무엇보다 조목조목 이문세씨가 속삭여 주는 듯한 읖조리는 부분이 좋습니다.

 

노래를 참 어렵게 부르는 가수도 있죠.

누구는 참 노래를 참 편안하게 부르기도 하죠.

 

이문세 씨와 변진섭 씨가 노래는 참 편하게 부르는 듯 합니다.

그냥 일상의 이야기 하듯...

 

 

이문세 휘파람 하이라이트를 느끼는 부분은 그래서 다 다름이 있는 듯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사랑하는 그대 내곁을 떠나갈때

섭섭해서..

나를 보면서 눈물을 흘리다

두손 꼭 잡고... 고개 끄덕여 달라고 하기에..

 

마치 그림을 그려 놓은 듯한, 그리고 그 상황을 노래 가닥에 그대로 넣어서 보고 있는 듯 한 느낌.

 

 

그런데 그렇게 하기가 싫어서 그냥 나도 울어버렸다는..

그리고 할수 있는 말..

 

이때 어떤 말을 할수 있을까?

그 모든 것을 담아내는 휘파람 소리

휘이이

 

어쩌면 휘파람은 감성을 모두 담은 부분이기도 하지만, 훌쩍 그냥 날려 버릴수 있는 부분이죠.

 

 

후후 어찌하다보니 노래 평이 되어 버렸네요.

그냥 아무 생각없이 들어보고 싶은 노래 였는데.

 

이문세 씨의 휘파람 노래를 들으면서 오늘 월요일을 조금 다독여 봅니다.

다음에는 애틋한 노래보다 상큼한 노래로 한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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