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일상/세상엿보기

안희정 징역 3년6개월 판결뒤집은 성인지 감수성 쓸쓸한몰락

사업이라면 재기할수 있습니다.

정치인도 재기할수 있습니다.

다시 일어날수 있을때는 명분과 과오라는 두가지 측면을 봐야 합니다.


사업의 실패요소에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아이템과 돈.


정치인의 실패요소에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돈과 여자.


인간은 신이 아닙니다.

그래서 항상 유혹적인 부분에 쉽게 허물어 집니다.


담배를 끊지 못하는 것.

술을 자제 하지 못하는 것.

그리고 여성.



너무 잘났기 때문에 그럴수도 있습니다.

보좌진도 감히 어쩌지 못하는 절대자.


안희정 징역 3년6개월 판결뒤집은 성인지 감수성 쓸쓸한몰락


아내가 나서서, 아니면 주변 친척이 말려서 그것은 막아야 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분중에 권력이 있다면 비서부터 교체해야 합니다.



사람은 이성적 부분과 감성적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을 절제하고 자제하는 것이 쉬운 부분은 아닙니다.


큰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대권에서는 무난히 용을 얻었을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역사에 나오는 것처럼, 만화에 나오는 것처럼,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몰락하였습니다.



설 명절입니다.

동태전 부치는 풍경을 담은 유튜브 영상을 하나 올려봅니다.


세상 사는것 참 별것 아닙니다.


한때는 정말 부러워했던 분이고, 존경하는 분이었습니다.

대전과 충남은 한끗 차이죠.


고향이라는 굴레에서 근엄하고 멋진 분이고, 나름의 철학을 좋아했던 사람입니다.

한순간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부분.

그것도 더불어민주당 집권 시기에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 것은 참 아이러니한 일입니다.


오늘 2차 심판이 있었습니다.

모두 1차의 연장일 것으로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1심에서의 판결이 완전히 바뀐 2심판결.

사실 성적인 부분은 재판부의 생각의 차이에 따라서 많이 달라질수 있습니다.


해석이라는 것.

신이 아닌 인간이기에 누구의 판단이 옳은지 알수 없습니다.


법을 못믿어서도 아니고, 법을 불신해서도 아닙니다.

뭐 정말 높은 분들의 김경수 사건을 놓고 법타령 하는 부분과는 다름이 있죠.


이번 2심재판부의 논리는 다소 생소한 성인지 감수성 입니다.



안희정 징역 3년6개월 판결의 핵심은 성인지 감수성 이었습니다.

사실 1심과 2심 에서 최고의 난제는 결국 인지의 문제입니다.


강압에 의한 부분이었는데 계속 그 일을 할수 있었는가?

아니다, 절대권력에 대항하기 힘든 부분이었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2차피해 였습니다.

상하관계에서 가장 민감한 부분이기도 하죠.


1심재판부는 김지은씨의 진술에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했습니다.

성범죄피해자로 보기 어렵다는 것이었죠.



하지만 안희정 징역 3년6개월 결정적인 부분 성인지 감수성을 2심에서는 집중적으로 이야기 합니다.

성폭력 피해자의 대처양상은 피해자의 성정이나 가해자와의 관계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수 밖에 없다.

법원이 심리할땐 양성평등의 관점에서 성인지 감수성을 잃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결국 안희정 징역 3년6개월 판결이 났습니다.



요즘 유튜브에서 삼국지를 제가 즐겨 봅니다.

삼국지연의가 아닌 정사삼국지 입니다.


이름없는 무명에서 삼국통일을 한 유비도 관심이 많지만, 영웅호걸이라고 칭하는 사람들이 빛도 보기전에 정말 어처구니 없이 몰락한 부분을 많이 보게 됩니다.


정말 한번 기대해 봤던 분이라서 만감이 교차합니다.


TIP

안희정은 끝인가? 아니면 다시 재기할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