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및 맛집/대전맛집

송촌동 먹자골목 화통삼 불금에취하다

달려볼까.

허리띠 풀러놓고 먹어보는 삼겹살


화롯불에 불이 솟아오르는 풍경은 눈맛도 즐겨본다.

화려한 불쇼 덕분에 더 맛나보이는 삼겹살을 먹는다.


역시 먹는 맛도 중요하지만 미각보다 더 중요한 것이 시각이다.

시각적 맛을 느끼면서 먹는 삼겹살.


좋은 사람들과 함께여서 더욱 좋다.

마무리는 역시 볶음밥.


볶음밥 밥 볶는 실력도 엄청나다.

두다다닥 두다다닥.



가지런히 놓여진 고기들이 나의 입맛을 돋군다.

불금에 마음도 몸도 편안하게 허리띠 풀러본다.


송촌동 먹자골목 화통삼 불금에취하다


카페공사를 마치고, 함께한 자리.

내일과 모레는 휴식이다. 그래서 술자리가 더 편안한것 같다.



불금에 송촌동 먹자골목 안의 풍경은 들뜸.

연말 망년회 하려는 사람들이 북적거린다.


송촌동 장로교회 앞에는 커다란 크리스마스 츄리가 감흥을 더 높여주고 있다.

그래서 술자리도 마음이 들뜬다.



간결하다.

반찬도 어쩐지 먹음직스러움을 더해준다.


송촌동 화통삼 찾는 사람들에게 가장 큰 기쁨을 주는 것은 불쇼 이다.

판위에 처음 뭘 뿌려주고 불을 붙이면 철판 위에 불이 휘리릭 올라온다.



너무 멋져서 영상으로 한번 담아봤다.


화통삼 불쇼 & 밥 볶은 부분 영상보기 >>


조카는 신이 나서 환호성을 지른다. 어쩌면 맛보기 전의 기분적인 힐링이라고나 할까.

그 다음은 뭐 여느 삼겹살 집과 다름이 없다.


소주한잔과 함께 털어먹는 고기 한점.

그 맛에 취해 본다.



사람이 좋아야 맛이 좋다.

누구와 함께 먹느냐도 먹거리에서 중요한듯 하다.


송촌동 먹자골목 에서의 먹거리는 거리가 짧아서 좋다.

술마시고 먼길에서 오는 것은 어려움이 있다.


아마도 그래서 나는 서구쪽으로 발걸음을 옮기지 않는지도 모른다.

너무 멀기 때문에 술에 취해 집으로 오는 길이 험난하기 때문이다.



맛좋은 화통삼 고기.

불에 한번 확 지져놓아서 그런지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입에 딱 달라붙는 고기와 함께 하는 시간.

그래서 이 불금이 아름답다.


불금에 소주한잔.

이것이 어쩌면 삶의 행복인지도 모른다.


2017/12/08 - [금융정보/주식 금융] - 금호타이어주가 폭락 2017증시폐장일 앞두고 주식정리

2017/12/09 - [여행및 맛집/대전맛집] - 오늘뭐먹지 매운닭발요리 혼술 기가막히군

2017/12/04 - [취미,일상/생활정보] - 한쪽귀가멍멍해요 귀가먹먹 임플란트 후에 이상증상